1. 산행 일자 : 2022년 3월 6일(일)
2. 산행시간 : 5시간 30분(10시~15시 30분)
3. 산행 인원 : 6명(산악회원)
4. 산행코스 : 도봉탐방지원센터 ~ 보문능선~도봉 주능선~오봉 갈림길~오봉~칼바위~은석암~마당바위~도봉탐방지원센터(원점회귀)
5. 산행거리 : 9.3km
오늘은 오랜만에 우리 산악회에서 근교 산행을 하기로 한다. 코로나가 극성하여 산행을 못했던 터라, 오랜만에 공지를 올리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산우님들이 꼬리를 달아 산행을 하게 되었다.
오늘 우리가 산행한 코스는 도봉탐방지원센터 ~ 보문능선~도봉 주능선~오봉 갈림길~오봉~칼바위~은석암~마당바위~도봉탐방지원센터로 원점회귀 산행이다.
오늘은 내가 먼저 도착하여 우리 산우님들을 기다린다. 모두 약속한 시간대에 도착하여 10시 정각에 들머리를 출발한다.
입구에서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면 도봉사로 가는 길이 나온다. 걷기 좋은 길이다. 이 길을 오랜만에 우리 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걸어 본다.
우리는 입구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우리 회원님들 뱃살 빼기 운동으로 가볍게 몸을 풀고 가자고 한다.
우리는 보문능선을 걸어 이제 오봉 갈림길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오봉에 가는 길이고 직직하면 자운봉으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오봉을 향하여 걸어간다. 모두들 오봉은 오랜만에 온다고 한 마디씩 한다.
이곳은 오봉샘이다. 우리는 이곳 오봉샘 주변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었다. 준비한 것이라고는 김밥 몇 줄과 수연님이 준비한 코다리찜이 전부이다. 우리는 간단히 요기를 하고 출발하면서 이곳 오봉 샘에서 한 모금 목을 축인다.
오봉능선에 오르면 이렇게 오봉이 가까이 손에 잡힐 듯 보인다. 예전에는 크리스마스 때 이곳에서 산타할아버지 복장을 한 산우님들이 사진을 찍던 생각이 난다. 그때는 울긋불긋 멋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오봉 입구에 세워진 표지판이다. 해발 660m라고 한다.
가까이 오봉 입구에 가서 오봉을 렌즈에 담아 보았다.
"불나비 산으로 가다" 블로그 표지 사진으로 올려놓았다. 불나비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오봉을 배경으로 폼을 잡아 본다. 그래도 이 순간이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아닌가?
오늘 같이 산행한 산우님들과도 한 장 남겨 본다.
우리는 오봉산행을 마치고 자운봉 방향으로 하산을 하다가, 도봉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우리는 관음암으로 해서 마당바위를 거쳐 하산할 것이다.
도봉산 칼바위 옆에 관음암 가는 길 안내표지가 보인다. 우리는 관음암 방향으로 내려간다.
관음암에 가기 전에 전망 좋은 곳에 도착했다. 이곳에서는 주봉이 가까이 보인다.
관음암으로 하산하는 구간도 만만치가 않다. 오르락내리락 돌길을 따라 내려온다.
이곳이 관음암이다. 백신이 인상적이다.
관음암을 지나 우리는 마당바위에 도착했다. 마당바위에는 따스한 날씨라서 인지 많은 산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마당바위에서 내려오는 길이다. 우리는 이곳 마당바위에서 도봉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하산을 계속한다.
드디어 우리의 목적지 도봉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다. 오늘도 5시간 30분 동안 우리 산악회 회원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가 지나가면 또다시 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산행을 할 것이다. 그날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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