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2년 2월 3일-목)은 뫼가람님한테 전화가 와서 근교 산행을 하기로 한다. 도봉산을 가기로 하고 어디에서 만날까? 고민하다가 도봉동 오봉초등학교 앞에서 만나서 산행을 하기로 했다.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은 10시이다. 뫼가람님이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여 같이 산행을 시작한다.
오봉초등학교 뒷산 들머리이다. 올래갈래건강길이란다. 원통사까지는 3.67km라고 한다.
도봉산 방학골 송림이 나타난다. 마음도 가볍게 송림사이를 걸어간다.
조금 가다 보니 쌍둥이전망대가 나온다. 우리는 쌍둥이 전망대에 올라 도봉산을 보고 가기로 했다.
쌍둥이 전망대에서 보이는 도봉산의 모습이다.
무려 1시간 30분을 걸어서 쉼터에 도착했다. 예전에는 쉼터에서 이 쪽 험한 등산로 방향으로 산행을 했었는데, 지금은 막아놓았다.
이제 원통사까지 0.6km 남았다. 힘차게 걸어가 본다.
이곳이 원통사이다. 예전에는 이곳에 산악구조대가 있었다. 지금은 도봉산 입구로 옮겼다.
원통사 대웅전의 모습이다.
원통사에서 바라다 보이는 우이암의 모습이다.
원통사 3층석탑 앞에서 오늘 함께 산행한 뫼가람님이 인증숏 한다.
우이암 뒤쪽 양지바른 곳에 앉아 점심식사를 한 후 우리는 빙판길을 올라 산행을 계속한다. 이곳은 우이암을 지나 전망대에서 바라다 보이는 오봉의 모습이다.
주능선을 따라가다가 마당바위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래된 소나무가 있다. 소나무를 배경으로 우이암이 저 멀리 보인다.
오늘은 미세먼지로 인해 전망이 별로 좋지 않다.
은석암 앞에 있는 멋진 소나무이다. 일자로 쭉 뻗어 있어, 뫼가람님은 이곳에 오면 이 소나무가 인상이 깊다고 한다.
반 바퀴 돌고 돌아 마당바위에 도착했다. 마당바위가 해발 448m라고 한다.
오늘 추운 날 뫼가람님과 함께 한 도봉산 산행, 비록 반바퀴 산행이지만 6시간이 걸렸다. 오늘도 뫼가람님과 즐거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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