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지역 산/조계산,내장산,백암산,홍도,달마산

1박2일 1일 2산 담양 병풍산 산행

불~나비 2021. 3. 5. 11:11

오늘(2021년 2월 28일-일)은 담양 병풍산에 가기로 한다. 열심히 달려 병풍산 최단코스를 타기 위해 담양과 장성의 경계선인 한재골 고개에 도착한다.  한재골 고개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한재골 고개 정상이 나온다. 이곳이 산행 시점이다.

우리 친구들 벌써 산행지도를 보고 공부하고 있다. 

 

 

이제 산행을 시작한다. 장성군과 담양군의 경계선 한재골 고개정상이다.

 

등산로 입구 주변에는 차들이 도로가에 많이 주차되어 있었다. 요즘 블랙야크에서 주관하는 200대 명산을 찾는 산우님들이 증가하면서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산행 안내도이다. 먼저 투구봉에 오른 후 정상에 갈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갈 때는 투구봉을 지나쳤고, 하산할 때 투구봉에 들러서 하산을 하였다.

 

계속되는 오르막을 오르다가 조망이 좋은 곳에서 장성 방향 사진 한 장 남겨 본다.

 

 

능선을 따라 걸어가다가 잠시 쉬어간다. 

 

 

투구봉을 지나 한참 더 오르다가 전망 좋은 곳을 또 만났다.

 

 

아래쪽 마을이 다 보인다. 한재골 고개를 지나 장성으로 가는 차도는 꼬부랑 길이다.

 

 

여기 보이는 곳이 투구봉인가 보다. 

 

 

전망대에서 우리 친구들은 넉을 잃고 바라다본다. 무슨 생각이 많길래 그렇게 한참을 바라다보는지는 알 수가 없다.

 

 

또다시 정상을 향해 힘차게 올라간다.

 

 

투구봉을 알리는 표지판이다. 그러나 이 표지판에서 투구봉은 조금 더 벗어나 있었다. 우리는 하산할 때 투구봉에 들리기로 하였다.

 

 

또다시 시작되는 오르막길, 병풍산은 800 고지라서 만만치가 않았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담양방향 조망이다.

 

 

이제 마지막 오르막 구간이다. 힘내어 오른다.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병풍을 둘러놓은 모습의 풍광을 가진 산, 담양의 명산인 병풍산(822m)은 담양군의 산 가운데 가장 높은높은 산이며 일명 "용구산"이라고도 한다. 산세가 병풍을 둘러놓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병풍산"으로 불리어졌다고 한다. 병풍산 상봉 바로 아래에는 바위 밑에 굴이 있고, 그 안에 신기하게도 두 평 남짓한 깊은 샘이 있어 이 샘을 "용구 샘"이라 하는데,구샘"이라 지금도 이곳에서 솟아오르는 깨끗한 생수가 등산객들의 귀중한 식수가 되고 있다고 한다.

.

 

이곳에는 등산객들이 많이 보였다. 우리는 어느 분의 도움으로 단체 사진을 한 장 건졌다. 모두들 행복한 모습이다.

 

정상에서 바라다본 주변 이어진 능선의 모습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은 원점회귀 산행을 할 것이다. 

 

 

하산하면서 바라다 보이는 한재골 고개 저수지의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우리는 하산하면서 투구봉에 들러 사진 찍기 놀이를 하였다. 투구봉의 자그마한 표지석이 우습기만 하다. 우리는 하산 후에 또다시 다음 산행지 추월산 산행을 위하여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