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 산/추자도

추자도여행 (신양항 가는길)

불~나비 2020. 8. 15. 12:41

오늘은 추자도에서 3박 4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주도에 들어가는 날이다. 신양항에서 완도에서 출발하는 커다란 배가 추자도를 거쳐 제주도에 간다고 한다. 민박집 아저씨가 묵리까지 태워다 주었다. 발걸음도 가볍게 우리는 묵리 "제주의 시작 추자도"라는 사진첩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낸다. 신양항으로 가는 길은 묵리에서 조금 멀었다. 그래도 우리는 10시 30분에 출발하는 배 시간에 맞춰 걸어갔다. 우리는 신양항에서 배를 타고 제주 6 부두에 12시 정도에 도착했다. 제주 6 부두에서 우리가 차를 주차해둔 제주 2 부두까지 걸어갔다. 곧바로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정리한 후 해안도로를 따라 한 바퀴 돌기로 하였다. 추자도에서 3박 4일을 보내고 나니 제주 9박 10일 여행도 순식간에 지나가고 말았다. 이제 남은 일정은 2일이다. 내일 일정을 소화하고 나면 모레는 아침 일찍 제주공항을 출발해야 한다. 

 

제주 6부두 도착하기 전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