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1년 11월 21일-일)은 제주여행 3일 차이다. 어제 산행으로 모두들 피곤할 텐데도 아침 일찍부터 서두른다. 운진항과 마라도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가파도에 가는 승객들이 먼저 떠난 후 우리는 운진항에서 9시 40분에 출발하는 첫 여객선을 타고 제주 최남단 섬, 섬 속의 섬, 마라도에 들어간다.
운진항 매표창구의 모습이다. 아침시간이라 한가한 모습이다.
가파도,마라도 정기여객선 운진항
가파도와 마라도를 출항할 준비를 하고 있는 여객선
개표절차를 마친 후 객실에 들어선다.
출항하면서 바라본 운진항
저 멀리 마라도 보인다. 이제 섬속의 섬, 제주 최남단 섬, 마라도가 가까이 보인다.
평소에 25분이면 도착한다는데 오늘은 바람이 불어서인지 10시 너머 도착했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마라도 지도
마라도 상가지대로 들어선다.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장이다.
가을 억새풀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한가롭기만 하다.
빨간 지붕이 특이하다. 바람에 지붕이 날아갈까 봐 황토흙으로 발라 놓았다.
마라 민박집도 보인다.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
마라도 기념품점이다. 초콜릿 10박스에 만원이란다.
마라도에는 우리나라의 3대종교인 절과 교회 그리고 성당이 있다. 이곳은 기원정사 사찰이다.
사찰 주변의 억새 밭이다.
대한민국 마지막 횟집이란다. 최남단 횟집이다.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개의 모습이다. 이럴 때를 두고 "개팔자 상팔자"라고 한다.
마라도 전원주택의 모습이다.
이제 이 길을 돌아서면 등대가 나타난다.
마라도 소각장의 모습이다.
마라도 관광 쉼터의 모습이다.
대한민국최난단 인증석 앞에서 사진 한 장 남긴다.
바다가 보이는 인증석 앞의 모습이다.
따뜻한 남쪽이라서인지 꽃이 활짝 피었다.
등대로 가는 길에서 우리 오늘 함께 여행 온 친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다.
성당과 등대가 보인다.
등대가 설치된 곳은 이어도 종합 해양과학기지라고 한다.
마라도를 한 바퀴 돌아 원점으로 돌아온다.
원조 짜장집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곳에서 짜장면과 해물 1 사라를 시켜 맛을 보았다.
우리가 식사한 가게이다. 11시 5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타기 위해 허겁지겁 식사를 한 후 일어선다.
마라도 중심상가를 뒤로하고 선착장으로 향한다.
선착장에서 우리는 11시 50분에 출항하는 배를 타고 운진항으로 돌아왔다. 오늘도 새벽부터 일어나 바쁘게 움직인 하루였다. 제주 최남단섬, 섬중의 섬, 마라도에서 짧은 시간동안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남긴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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