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산림청,블랙야크,월간산)

친구들과 1박2일 여행(광덕산 산행과 대부도의 추억)

불~나비 2020. 1. 20. 14:53

오늘(2020년 1월 18일-토)은 아침 7시 10분에 신이문역에서 보스턴님을 만나 천안 광덕산 최단코스로 간다. 광덕산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곧바로 산행에 나선다. 광덕산(699m)은 아산시 송악면과 광덕면을 경계로 하고 있는 산으로 차령산맥이 만들어 낸 명산으로 전국에 알려진 블랙야크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예부터 산이 크고 넉넉하여 덕이 있는 산이라 하였으며 또한 나라에 전란이 일어나거나 불길한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광덕산에는 진덕여왕 6년에 자장율사창건한 1000년 고찰 광덕사가 있으며 대웅전 입구에는 천연기념물 398호로 지정된 수령 400년 된 호두나무가 있으며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를 만드는 호두의 원산지로 유명하다.

 

09시 25분. 광덕산 공영주차장의 모습이다.

 

 오늘 산행은 1코스로 올라갔다가 1코스로 하산했다.

 

 

광덕사로 올라가는 입구 주변 상가들이 보인다.

 

 

광덕사 입구 등산로 일주문으로 들어간다.

 

 

우리가 올라간 정상길에는 산악위치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천안 광덕사 앞에 있는 호두나무로 수령은 약 400년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 호두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써 문화적-생물학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천안 광덕사 1,000년 고찰 대웅전의 모습이다.

 

  

 

 

광덕사 3층 석탑이다.

 

 

 

 

 

광덕사 대웅전 앞에서 인증샷한다.

 

 

 

광덕사 뒤편에 자리 잡은 느티나무 보호수이다.

 

 

 

장군바위와 정상으로 가는 두깔레길 표지판이다. 우리는 정상길로 올라간다.

 

 

 

잠시 오르다 보면 만나게 되는 끝없이 이어진 868 계단 길이다.

 

 

 

 

 

868계단 길이 끝나고 만나게 되는 쉼터 앞이다. 많은 산우님들이 앉아서 쉬고 있었다.

 

 

 

잠시 쉼터를 지나 오르다 보면 만나게 되는 경사가 심한 등산로이다. 이곳에서 땀도 많이 흘렸다.

 

 

 

드디어 보이는 태극기, 이곳이 정상 아래 쉼터이다.

 

 

 

천안 시민의 쉼터, 광덕산 정상에 오르다.

 

 

 

광덕산 정상에서 오늘 함께 산행한 친구 보스턴님과 함께 인증숏 한다.

 

 

10시 50분. 광덕사 공영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오르는데 1시간 25분 걸렸다. 광덕산 정상에서 바라다본 주변 조망이다. 우리는 대부도에서 친구들과 점심 약속이 있어 하산은 올라온 코스 그대로 했다.

 

 

 

우리는 천안 광덕산 공영주차장을 출발하여 곧바로 대부도 갯벌이야기 펜션에 도착했다. 갯벌이야기 펜션은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썰물이라 물이 빠진 상태였다.

 

 

펜션에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친구들을 만나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한다.

 

 

우리가 1박 한 갯벌이야기 펜션이다.

 

 

우리는 간단히 점심 식사를 마치고 주변 갯벌 트레킹에 나선다.

 

 

 

 

 

우리가 하룻밤 지낼 펜션 앞 갯벌의 모습이다.

 

 

 

 

우리 친구들은 갯벌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한 장 남긴다. 

 

 

 

갯벌 건너편에는 발전소가 많이 보였다. 우리 친구들은 저녁식사로 횟집을 찾아 나선다.

 

 

 

 

횟집에 가기 전에 옹진군 영흥도에 있는 십리포 해수욕장으로 간다. 십리포 해수욕장은 영흥도 선착장에서 10리 떨어졌다고 해서 십리포 해수욕장이라 불린다고 한다.

 

 

 

영흥도 십리 해수욕장 안내 데크를 걸으며 우리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원래 서해안 일몰을 보러 왔는데, 이곳에서는 일몰을 볼 수가 없었다.

 

 

 

십리포 해수욕장 데크 조망 안내도 앞에서 우리 친구들과 함께 포즈를 취해 본다.

 

 

 

 

십리포 해수욕장 트레킹을 마치고 인근 회센터에 도착했다. 회센터 앞 갯벌 앞에서 저물어가는 서해안의 야경을 잠시 만끽해 본다.

 

 

 

영흥도 회센터에서 80년 봄에 만난 우리 대학교 동창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우리는 1년에 한 번씩은 이런 시간을 가진다.

 

 

 

우리는 이곳 펜션에서 1박을 하고 추억을 남긴 채 일정을 마무리한다. 다음에 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것을 약속하며, 다음 모임이 또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