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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숨은벽 단풍산행

불~나비 2017. 10. 16. 15:50

오늘(2017년 10월 15일-일)은 우리 산악회에서 북한산 숨은 벽 단풍산행에 나선다. 북한산 숨은 벽 들머리는 효자동 국사당이다. 국사당 앞에는 산행을 하려는 산우님들로 북적였다. 산행코스는 능선길과 계곡길이 있는데, 오늘은 능선길을 따라 올라가기로 한다. 오늘 들머리는 은하단님이 안내하기로 했다. 은하단님은 무릎이 아파 마당바위까지만 안내하고 하산한단다.

오늘 우리가 산행한 코스이다. 국사당 밤골공원지킴터에서 숨은 벽 능선을 거쳐 백운대를 거친 후 하루재에서 백운대탐방지원센터로 하산을 하였다.

 

국사당 앞에 모인 산악회원님들이다. 간단히 산행준비를 한다.

 

출발하기에 앞서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

 

산행 동영상

 

바위능선길을 힘차게 올라간다.

 

산길도 등산객으로 붐빈다.

 

일방통행길인데 반대편에서 내려오는 산객이 있으면 더더욱 시간은 걸린다.

 

마당바위 가기전에 해골바위가 보인다.

 

이제 우리 일행은 마당바위에 도착했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다 보이는 숨은 벽 능선이다. 마당바위에서 준비한 식사를 한다. 이곳에서 은하단님은 하산을 한다.

 

또다시 산행은 계속되고, 안전에 유의하면서 살살 올라간다.

 

숨은 벽 능선을 배경으로 인증숏 한다.

 

동영상

 

숨은 벽의 가장 멋진구간을 통과한다.

 

숨은벽 멋진 구간에서 또 한 장 남겨본다.

 

오늘 같이 산행하는 산우님들 모두 감탄한다. 역시 숨은 벽은 가을 산행이 최고라고 하면서.

 

숨은벽 왼쪽은 인수봉이다.

 

안전장비를 모두 갖추고 인수봉을 오르는 산우님들이 보인다. 

 

이곳저곳 루트를 따라 오른다.

 

뫼가람님은 그 사이에 바위에 올라 포즈를 취한다. 배경이 멋지다.

 

박 부장님도 인수봉을 배경 삼아 한 장 남긴다.

 

우리는 바위 타는 사람들을 바라다보며 백운대 방향으로 간다.

 

잠시 내리막길이 나타난다. 내리막길을 따라 걷다 보면 또다시 오르막이 시작된다.

 

백운대로 가는 길에 단풍이 붉게 물들었다.

 

백운대로 건너가는 방향 마지막 구간 계단을 오른다. 

 

이 구간을 넘어가면 백운대 방향 널찍한 장소가 나온다.

 

이용모 님은 힘이 드는가 보다. 이 구간에서 주저앉았다. 

 

우리는 단풍이 어우러진 곳에서 단체사진 한 장 찍는다. 북한산 숨은 벽 능선의 단풍은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단풍이 절정인 이맘때는 수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유명한 단풍산행 코스이다. 암벽과 어우러져 선명한 색조를 뽐내고 전국의 어느 산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드디어 백운대 휴게소에 도착했다. 백운대 휴게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쉬어가고 있었다.

 

백운대 휴게소를 뒤로하고 철계단 따라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하면서 바라다 보이는 우이동 방향 전경이다.

 

인수봉이다. 우리가 숨은 벽 방향에서 보았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 매달려 있었는데, 이곳 우이동으로 하산하면서 보니 둥그런 바위만 보인다.

 

경찰산악구조대가 보인다. 경찰산악구조대를 지나 하산하다 보면 하루재가 나타난다.

 

하루재에 도착했다. 곰과 여우님은 힘이 들다고 주저앉는다. 박 부장님이 비시시 웃고 있다(자식! 운동 좀 하지). 

 

이제 우이동에 도착했다. 그동안 힘들어했던 곰님이 힘이 나는지 손을 번쩍 들어 올린다. 오늘 같이 산행한 회원님들 모두 고생했어요. 덕분에 즐거운 산행을 했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오늘도 우리 회원님들 모두 모여 즐거운 뒤풀이 시간을 갖는다. 오늘도 숨은 벽에서 단풍구경 실컷 하고 체력단련도 했으니 더할 나위 없이 보람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