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여행스케치

제주 중문대포 주상절리대 탐방

불~나비 2017. 2. 14. 13:37

오늘(2017년 2월 11일) 우리는 천제연폭포 탐방을 마치고 중문 대포 주상절리대로 왔습니다.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부지런하게 움직였습니다. 역시 이곳에서도 매표를 한 후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매표소를 지나자 돛단배처럼 생긴 방향 안내표지가 보입니다. 

 

  

중문대포 주상절리대는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해안가 전망대에는 멋진 주상절리를 보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로 붐비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해안가로 내려갈 수는 없고 전망대에서 관람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바라다보니 바위의 모습이 무등산 주상절리처럼 4각, 5각, 6각 등 여러 각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제주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서귀포시 중문동 ·대포동 해안을 따라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 거리는 약 3.5km에 이르며, 용암의 표면에는 클링커가 형성되어 거친 표면을 보이나, 파도의 침식에 의해 나타나 있는 용암 단위의 중간 부분을 나타내는 그 단면에서는 벽화와 같은 아름다운 주상절리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주상절리의 크기는 키가 큰 것은 20m 내외로 발달하며 상부에서 하부에 이르기까지 깨끗하고 다양한 형태의 석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식애를 따라 발달한 주상절리는 주로 수직이나 수평인 곳도 있으며 주상체의 상부 단면은 4-6 각형이다. 해식 작용으로 외형이 잘 관찰되고 서로 인접하여 밀접하게 붙어서 마치 조각 작품과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제주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현무암 용암이 굳어질 때 일어나는 지질현상과 그 후의 해식 작용에 의한 해안지형 발달과정을 연구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지질 자원으로서 학술적 가치와 경관이 뛰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멋진 주상절리의 모습을 다시한번 자세히 바라다봅니다. 자연은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탄생시켰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멋진 바닷가를 배경삼아 중문 주상절리대 전망대에서 인증숏을 합니다. 

 

  

주상절리대를 가까이 당겨 보니 여러 각으로 곧게 솟아 있습니다.  

 

 

주상절리의 거리가 3.5km라니 대단한 자연의 탄생입니다. 

 

  

주상절리 아래 흐르는 바닷물은 청정지역 그대로인 듯, 파르스름합니다. 파도가 치면 철썩철썩 부딪쳐 더욱더 멋있는 주상절리를 창작할 것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저 멀리 해안가에는 중문을 대표하는 신라호텔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멋진 해안가의 모습입니다. 

  

 

해안가 나무데크 전망대를 따라 걷다보니 주상절리대 관람도 다 마쳤습니다. 

  

 

주상절리대와 연결된 산책로에 이국적인 야자수들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해안가 이국적인 산책로를 따라 걸어 갑니다. 

  

 

산책로도 마치 정원처럼 잘 꾸미어 놓았습니다. 

 

  

관광객들이 쉬어 갈 수 있도록 쉼터 공간도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한겨울에도 파릇파릇 멋진 야자수 나무입니다. 

 

 

출구로 나오는 길에 만나게 되는 고래입니다. 중문 대포 주상절리대 탐방도 많은 추억을 가지고 다음 관광지를 향해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