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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우제봉에서 바라다 본 해금강

불~나비 2016. 8. 18. 15:13

오늘(2016년 8월 14일)은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미래사로 하산한 후 거제에 있는 우제봉에 왔다. 우제봉은 해발 116m의 나지막한 언덕으로, 이곳에 오르면 해금강의 절경과 다도해의 풍경을 다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우제봉은 멀리서 보면 소의 누운 형태로 보이며 가뭄 때는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가뭄이 해소되었다 하여 우제봉(雨祭峰)이라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이곳이 거제 우제봉 위치도이다. 

 

우제봉 주차장에 도착하니 바로 앞에 우제봉 가는 길 안내표지가 보인다. 

 

우리는 서자암방향으로 올라가 반대방향으로 내려오기로 했다. 

 

 

서자암을 지나 우제봉에 오르는 길은 완전히 숲으로 덮여 있었다. 햇볕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 길을 걸어서 한참을 올라갔다.

 

 

잠시 후에 전망대에 오르니 해금강이 한눈에 들어왔다. 해금강에는 유람선이 떠 다니고 있었다. 

 

 

이제 우제봉이 보인다. 우제봉을 배경으로 인증숏한다. 

 

우제봉 오르는 길은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구간은 경고표지가 있어서 더 이상 오를 수가 없었다. 

 

경고표지 아래에 정상을 알리는 표지가 설치되어 있었다.  

 

정상을 뒤로하고 내려오면서 전망대에 설치된 포토존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망대에는 주변 섬들에 대한 안내지도가 설치되어 있었다. 좌측으로는 해금강, 우측으로는 대, 소병도가 있다.  

 

우측에 대, 소병도 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갈림길에 도착했다. 우리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하산하였다.  

 

 이제 거의 다 내려온 지점이다. 우리가 올라간 지점과 사이에 해금강 호텔도 있다.  

 

 하산하다 보니 좌측에 방파제가 보였다. 방파제로 가는 길은 나무데크로 쭉 길이 나 있었다.  

 

 해변을 따라 만들어 놓은 나무데크 길이 마지막 지점까지 쭉 나 있었다.  

 

오늘 우리 일행은 해금강을 바로 볼 수 있는, 우제봉 트레킹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 바람의 언덕으로 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