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다 구경하지 못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또다시 찾아 나선다. 나이아가라폭포 주변은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내려와 주변에 그냥 있어도 옷이 다 적셔졌다. 우리는 준비한 우비를 입고 바람의 동굴 행사장으로 갔다. 폭포가 떨어지는 곳 바로 아래에서 폭포를 바라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은 이러저러한 코스를 다 거쳐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는 헬기 투어만 제외하고 모든 코스를 다 신청하여 관광을 즐길 수 있었다. 바람의 동굴장을 빠져나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폭포 관광 배에 탑승하였다. 이 코스도 폭포 주변을 운항하는 배이기 때문에 우의를 입어야 했다. 배에 탑승하여 가까이 가서 폭포를 구경할 수 있었다. 물론 쏟아지는 폭포수에 몸이 다 젖을 수밖에 없었다. 나이아가라 관광코스를 모두 다 마치고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식사가 끝난 후 건강식품매장에 들러 쇼핑을 하였다. 나이아가라 폭포로 흐르는 물줄기에 월풀이 있었다. 월풀 세탁기처럼 물줄기가 빙글빙글 돌아 흘러가는 곳이다. 꽃시계 탑을 지나 와이너리 공장에 들러 와인도 시식하고 또다시 탑승하여 토론토로 갔다. 토론토 시내에 도착하여 옛 모습을 간직한 자그마한 거리를 구경하였다. 또다시 사람의 눈 모양으로 건축한 토론토 시청 건물을 보면서 사진도 촬영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토론토대학으로 들어갔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을 때토론토대학에서 보이는 스카이라운지 타워는 아름답게 보였다. 우리는 토론토대학을 빠져나와 저녁식사를 마치고 한참을 달려 주변플라자호텔에 투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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