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4년 8월 31일(일) 10:30 ~ 15:00(4시간 30분)
2. 산행장소 : 불곡산 임꺽정봉(450m)
3. 산행코스 : 대교아파트~임꺽정봉~악어바위~3단 바위~복주머니바위~대교아파트(원점회귀)
4. 산행 인원 : 7명(음악과 산사랑 회원)
오늘 우리가 산행한 코스이다. 오늘은 불곡산 미니 산행이다. 임꺽정봉에 올라 바위만 한번 둘러보고 오기로 했다. 어제 지리산 종주산행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오늘도 불곡산 산행에 나선다.
대교아파트에서 출발하여 악어바위 방향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다가 임꺽정봉 방향으로 다시 올라갔다.
조금 올라가자 임꺽정봉으로 올라가는 산행 들머리가 보였다.
대교아파트에서 0.5km 올라왔고, 임꺽정봉까지는 1.2km 올라가야 한단다.
잠시 후 약수터도 보인다.
올라가는 길은 너덜길이었다. 초반에 땀이 흘러내린다.
드디어 능선에 다다랐다. 먼저 간 산우님들은 능선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바위 구간이 보인다. 지금은 철계단을 만들어 놓아서 오르기에 커다란 부담이 없는 구간이다.
능선에 오르자 저수지도 보인다.
또다시 힘겹게 계단을 올라간다.
계단에 올라 바라본 건너편 모습이다. 불곡산은 바위가 아기자기하다. 그래서 리틀 도봉산이라 불린다.
이제 임꺽정봉이 다 왔나 보다.
임꺽정봉 가는 길이라고 누군가가 바위에 사인펜으로 새겨 놓았다.
바위에 올라가는 로프 구간이다. 정은님과 앨리스 님은 용감하게 로프를 잡고 올라간다. 나는 커디션 난조로 우회길로 올라갔다.
임꺽정봉 정상이다.
다시 로프를 타고 조심조심 내려간다.
우리는 이곳에서 샤넬님이 부침개를 싸 오셔서 안주삼아 준비한 막걸리 1병을 다 먹어 치웠다.
또다시 악어바위를 보러 간다. 첫 번째 만나게 되는 공깃돌 바위이다.
두 번째 만나게 되는 코끼리바위이다.
슬랩 구간을 클빙데님부부가 조심조심 내려온다.
드디어 악어를 만났다. 악어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다시 올라가다가 로프 구간이 보여 자세히 살펴보니 복주머니바위로 가는 길이었다. 우리는 다시 로프 구간을 따라 하산하였다.
식사할 장소를 찾던 중 3단 바위 위쪽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우리 산우님들이 이것저것 많이도 싸왔다. 진수성찬이다.
식사가 끝난 후 하산하는데 상봉 쪽에서 헬기가 부상자를 후송하고 있었다. 오늘도 누군가가 산행하면서 다쳤나 보다. 안전산행이 최우선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다.
대교아파트 방향 1.3km 남은 지점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 복주머니바위를 만날 수 있었다.
복주머니처럼 인상 깊게 생긴 바위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단체사진으로 인증숏 했다.
또다시 만난 남근바위이다. 옆에서 보면 비슷하게 생겼다.
하산길은 서두르지 않고 가다 서다, 쉬다가를 반복한다.
거의 하산을 다 마무리할 때쯤 유격장이 보이고, 깎아지른 바위가 보였다.
드디어 대교아파트로 내려왔다. 산행거리는 짧았으나, 우리 산우님과 함께 한 불곡산 산행, 아기자기한 바위를 많이 탈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종주산행으로 신나는 산행을 할 것이다.
'서울,경기도산 > 불곡산,도락산,첼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주 도락산에서 불곡산 상봉을 거쳐 양주시청으로 하산하다 (0) | 2014.12.04 |
---|---|
양주 호명산,한강봉,은봉산 산행일기 (0) | 2014.11.29 |
도락산에서 까치봉까지 토미와 함께한 산행 (1) | 2012.09.21 |
한북정맥 챌봉에서 호명산까지 능선은 부드러운 양탄자 길이었다 (0) | 2012.02.24 |
토미와 함께한 도락산 산행 (0) | 2011.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