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산/천보산,해룡산,왕방산,칠봉산

포천시와 양주시 경계선 천보산 능선길 따라 걸었다.

불~나비 2012. 5. 12. 09:33

1. 산행 제목 : 천보산(336.8m)

2. 산행일시 : 2012년 5월 11일(금),10:23~16:22(점심시간 포함 6시간)

3. 산행인원 : 2명(불나비, 이온님)

4. 산행코스 : 녹양역~불암사~소림사~철탑~탑고개~백석이고개~5단지 갈림길~자이 아파트 5단지

5. 산행거리 : 11.9km(녹양역~불암사=0.5km, 불암사~철탑=2.0km, 철탑~탑 고개=2.4km, 탑 고개~5단지 갈림길=6.0km, 5단지 갈림길~5단지=1.0km,)

 오늘은 이온님과 함께 양주에 있는 천보산에 가기로 했다. 방학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녹양역에 내려 산행을 시작하였다.

 

 

10시 23분, 녹양역에 내려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다른 1팀도 천보산에 간다고 했다.

 

 

의정부 스포츠 의류타운 횡단보도를 건너서 ~~

 

 

 

직진하면 다리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 횡단보도를 지나면 하동촌 간판이 보이고 그 옆에 나있는 길이 등산로이다. 같이 전철에서 내렸던 산우님들이 등로를 따라 올라간다.

 

 

조금 올라가자 확 트인 시내가 보인다. 녹양역이 보이고 그 뒤편으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10시 44분. 들머리에서 20여분 올라오니 임도가 나타나고 불암사 불상이 보였다.

 

 

불암사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 도로이다.

 

  

불암사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산행을 계속한다.

 

 

불암사에서 내려오는 길 옆에 산불감시 초소가 있었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조금 내려오니 갈림길이 나왔다. 우리는 이곳에서 약수터 쪽으로 내려갔다.

 

 

약수터 길로 내려오니 체육시설이 설치된 첫 번째 약수터가 나오고, 시간은 10시 5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조금 더 내려가니 두 번째 상산 약수터가 나온다. 물을 받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 우리는 이곳에서 시원한 약수 한 모금을 마시고 다시 힘을 내어 산행을 시작한다.

 

 

 넓은 공지가 나오고 우리는 안내표지에 따라 정상을 향하여 올라갔다.

 

 

11시 12분. 소림사 입구에 도착했다. 석가탄신일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소림사 들어가는 입구이다. 부처님 오신 날 환하게 등불 밝혀줄 연등을 줄지어 설치해 놓았다.

 

 

소림사 뒤편에 석재 불상이 여러 개 설치되어 있었다.

 

 

천보산 1보루이다. 천보산 1보루를 지나 내리막길로 들어선다.

 

 

내리막길에서 조금 올라오니 철탑이 보인다.

 

 

의정부 시민들은 이산을 빡빡산 또는 민둥산이라고도 부른다.

 

 

천보산의 최고봉 336.8m, 천보산 2보루이다.

 

 

천보산 최고봉에 설치된 통신탑이다. 2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통신관계자들이 철탑에 올라가  무엇인가 수리하고 있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양주시청 전경이다. 멀리 불곡산의 모습도 보인다.

 

 

오늘 같이 산행한 이온님과 같이 천보산 전망대에서 인증숏 하고~~.

 

 

탑 고개에서 백석이 고개로 내려가는 길은 이런 밧줄도 설치해 놓았다. 그러나 바위가 미끄럽지 않아 내려가는 데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다.

 

하산길에 연이어 밧줄이 설치되어 있어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다.

 

 

이곳에서 어하고개 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자칫 아무 생각 없이 가다 보면 세아아파트 방향으로 벗어날 수 있다.

 

 

이곳에서도 의정부 금오동으로 하산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어하고개 방향으로 직진을 계속한다.

 

 

천보산 6보루이다. 해발 260m이다.

 

의정부 민락동 방향으로 뻗어나갈 도로를 뚫어 놓았다. 그러나 일부 구간은 개통되고 민락동 방향은 아직 미개통 상태이다.

 

 

12시 13분. 능선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골프장이 보인다. 백석이 고개에서부터 보이는 골프장은 헬기장 부근에 와서야 시야에서 사라진다. 우리는 어하고개와 축석고개 갈림길 조망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하였다. 식사 후 휴식을 취하였는데 시간이 많이 흐른 것 같았다.

 

 

 15시 00분,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천보산 3보루를 지난다.

 

 

15시 05분, 내리막길을 벗어나 오르막길에 들어서 한참을 오르니 헬기장이 나온다.

 

 

드넓은 헬기장에서 포즈를 멋있게 잡아 본다.

 

 

지금부터는 양탄자 평지길이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심호흡을 깊게 쉬어본다. 자연과 동화되어 걸어간다. 오직 바람소리만이 들려온다.

 

 

양주 자이 아파트 1단지로 내려가는 길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좀 더 내려가 5단지 쪽으로 하산을 하기로 했다.

 

 

자이 아파트 1단지 내려가는 곳에서 바라다 본 자이아파트 단지이다.

 

 

양주 옥정, 회천지구 조성지역이 보인다. 아직은 토지만 정리해 놓은 상태이다. 이 지역에 신도시가 완공되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15시 57분,탑 고개에서 6.0km 거리이다. 이곳이 자이 아파트 5단지로 내려가는 길이다.

 

 

5단지로 내려가는 하신 길이다. 이온님이 사진 찍으면서 배 집어넣으라고 해서 배를 쏙 집어넣었다.

 

 

하산길에는 아카시아 꽃도 피었다. 아직 만개하지 않아서인지 향기가 짙지는 않았다.

 

 

 16시 22분. 포천시와 양주시를 가르는 천보산 능선 길산행,오르락내리락 무작정 앞만 보고 걸었다. 우리는 이곳 5단지 삼숭중학교 앞 정류장에 도착, 아쉬움을 달랜 채 다음 산행에 또 만나기로 하고 버스를 타고 귀가하였다. 오늘 산행 같이 하신 이온님 덕분에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다음 산행도 같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