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여행스케치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탐방(김일성별장,이기붕별장,이승만별장)

불~나비 2023. 7. 21. 08:10

오늘(2023년 7월 20일-목)은 대진항에서 출발하여 화진포해수욕장 방향으로 해파랑길 탐방에 나선다. 화진포해수욕장을 둘러보고 나오는데 근처에 김일성별장, 이기붕별장을 알리는 표지가 보인다.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아 한번 가보기로 한다. 화진포교에서 좌측으로 들어간다. 우선 김일성별장, 이기붕별장부터 답사하기로 한다. 내가 매표소에 도착한 시간은 5시 30분이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3천 원이다. 그런데 매표소에서 탐방이 끝났다고 한다. 매시 정각에 입장을 하는데 오후 5시가 마지막 타임이라고 했다. 아쉽기만 하다. 그래서 외관만이라도 볼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니, 5시 50분에 입장해서 외관만 보고 나오라고 한다. 나는 20분을 더 기다렸다가 안내원의 허락을 받고 오후 5시 50분에 입장을 하였다. 우선 김일성별장을 둘러보았다. 수년 전에 왔던 기억이 있는데 도저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김일성 별장을 빠져나와 이기붕별장으로 간다. 이기붕별장은 한번 와본 기억이 있는 것 같았다. 역사안보전시관을 빠져나와 이제 이승만초대대통령 별장으로 가본다. 다시 왔던 길을 따라서 삼거리에 나왔다. 이제 화진포교를 건너면 이승만초대대통령별장을 만날수 있다. 이곳도 역시 시간이 지나서 외부에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승만초대대통령별장은 확실히 한번 와본 기억이 있다. 별장탐방을 마치고 이제는 집에 가야 하기 때문에 인근버스정류장을 검색해 보았다. 시골길은 버스가 일찍 끊어지기 때문에 약간은 걱정이 되었다. 2.8km 지점에 대진중고 앞 정류장이 검색되었다. 왔던 길을 따라 다시 거슬러 올라간다. 드디어 대진중고 앞 정류장에 도착했다. 정류장에 있는 시간표를 보니 다행히 버스가 늦게까지 있는것을 알수 있었다. 잠시 후 18시 55분에 버스가 도착했다. 집 앞 정류장에 도착한 시간은 20시 15분이다. 무려 1시간 20분이 걸렸다. 늦은 시간에 집에 도착하여 피곤했지만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였다.

 

 

 

 

 

 

 

 

 

화진포생태박물관

 

 

 

 

 

 

 

 

김일성별장

 

 

 

 

 

이기붕부통령별장

 

 

 

 

 

 

 

 

 

 

 

 

 

 

 

 

 

이승만초대대통령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