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지역 산/소백산,

1박2일 산행 1일차(천안 태조산)

불~나비 2023. 2. 20. 09:22

 

오늘(2023년 2월 18일-토)은 오랜만에 친구들하고 셋이서 1박 2일 산행을 하는 날이다. 먼저 보스턴님이 천안에 도착하여,  천안에 있는 태조산에 가기로 한다. 오늘 같이 산행할 친구 *창이는 16시에 태조공원에 도착한다고 한다. 우리 둘이 태조공원에 도착한 시간은 13시 30분이다. 

 

13시 30분. 충청남도 안전체험관 바로 앞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태조공원에는 천안함 위령탑도 있었다. 태조공원을 가로질러 태조공원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걸어간다.

 

 

태조공원관리사무소에서 우측으로 가면 산행 들머리가 나온다.

 

 

들머리에 도착했다.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간다.

 

 

잠시 올라가니 팔각정이 보인다. 

 

 

팔각정을 지나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올라간다.

 

 

이제 태조산 방향 안내표지가 보인다. 1074m만 올라가면 정상이다.

 

 

또다시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성거산을 만날 수 있다. 그런데 5km가 넘는 거리이다. 우리는 태조산 정상으로 향한다. 

 

 

태조산 정상까지는 680m 거리이다.

 

 

태조왕건 제9화 마지막 전투를 위하여 "고정의 북을 울려라!" 천 년 전 그때의 함성이 들리는 듯하다.

 

 

잠시 오르막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금세 정상이다.  정상에도 팔각정이 우뚝 솟아있다.

 

 

태조산 정상 주변의 모습이다. 내 친구 보스턴님은 사진 찍기에 바쁘다.

 

 

태조산은 421.5m이다. 태조산은 줄기차게 내려온 백두대간이 용틀임해 속리산에서 분기 서진하여 금북정맥을 만들고 돌연 남쪽으로 머리를 돌려 힘을 모아 일으킨 산이 태조산이라고 한다.

 

 

태조왕건 제10화 통일의 기쁨을 나누다. "모두의 천안을 이루겠노라!" 고려 왕건은 후백제를 꺾고 삼국을 통일했다고 한다. 왕건은 마지막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데 도움을 준 천안 백성들의 모습을 함께 떠올리며 강한 고려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이제 태조산 정상에서  하산을 시작한다.

 

 

우리가 하산한 시간은 15시 30분이다. 그러니 산행한 시간은 2시간이 걸렸다. 잠시 후 *창이 친구가 도착하여 우리는 내일 산행지 들머리인 공주 동학사 관광지로 떠난다. 내일 산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