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지역 산/소백산,

1일3산 산행(대전 식장산에 오르다)

불~나비 2021. 1. 25. 07:22

오늘(2021년 1월 24일-일)은 1일 3 산 산행의 마지막 코스로 대전 식장산에 오르기 위해 식장산 전망대 주차장으로 향한다. 식장산으로 오르는 도로는 승용차 2대가 간신히 비켜갈 정도로 좁은 길이었다. 식장산 전망대 주차장에 오르내리는 차량은 늦은 시간인데도 많이 볼 수 있었다. 특히 이곳은 야간 전망이 멋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한다. 우리는 진입로에서 4.2km의 구간을 천천히 20여분을 달려 전망대 주차장에 도착했다.

 

우리가 도착한 전망대 주차장의 모습이다.

 

우측 전망대로 올라가는 방향이다.

 

 

우리는 직진하여 능선길로 접어든다.

 

 

우리는 산행길 해돋이전망대 방향으로 올라간다.

 

 

곧바로 식장산 정상을 알리는 표지가 보인다.

 

 

이제 400m 전방에 식장산 정상이다.

 

 

식장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송신탑이 여러 개 보였다. 우리는 드디어 식장산 정상(598m)에 도착했다.

 

 

식장산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시내의 모습이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많은 산들이 보인다. 이곳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해돋이는 절경이라고 한다.

 

 

 

정상에는 송신탑이 여러개 보인다.

 

 

 

정상석 앞에서 포즈를 취해 본다.

 

 

100대 명산 +a 하는 보스턴님 따라 오늘 1일 3 산 하느라고 고생했다.

 

 

정상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배경을 기념으로 한컷 한다. 

 

 

이곳 식장산은 정상에서 확 트인 전망이 아름답기만 하다.

 

 

확 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한컷 더 찍어 본다.

 

 

오늘 함께한 보스턴님과도 함께 인증 쇼한다.

 

 

하산길에 만난 헬기장이다.

 

 

헬기장에서 바라다 보이는 대전 시내의 모습(좌측)

 

 

헬기장에서 바라다 보이는 대전시내의 모습(중간)

 

 

핼기장에서 바라다 보이는 대전시내의 모습(우측)

 

 

헬기장에서 대청호와 식장루를 배경으로 보스턴님과 함께

 

 

식장루를 배경으로 나도 한컷

 

 

핼기장에서 바라다 보이는 정상에 설치된 통신탑

 

 

핼기장에서 바라다 보이는 식 장루의 모습

 

 

가까이에서 본 식장루의 모습

 

 

식장산을 알리는 상징탑

 

 

이곳 식장산(623m)은 보문산 만인산보다는 높은 산으로서 대전광역시가 지정한 자연생태 보전지역으로 300여 종의 식물과 40여 종 동물, 100여 종조류, 파충류, 양서류 등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의 보물창고입니다. 이곳 식장산은 골짜기에 맑은 물이 흐르고, 밀림 같은 숲 속의 공기는 찾는 이 들의 가슴속을 시원하게 어루만져줍니다. 그래서 등산객이나 시민들이 많이 찾습니다. 해마다 봄꽃 축제도 열립니다. 식장산 이름의 유래는 2가지입니다. 그 하나는 “효성이 지극한 부부가 연로한 어머니의 밥을 철없이 뺏어 먹는 어린 아들을 두고 고심 끝에 아들을 버리고자 산으로 올라갔다. 아들을 묻기 위해 땅을 파던 부부는 끝없이 먹을 것이 나오는 화수분 같은 밥그릇을 얻게 되었고, 이들은 아들과 함께 풍족하게 살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두 부부는 더 이상 욕심을 내지 않고 이 그릇은 어머니에 의한 복 그릇이지 우리의 밥그릇은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다시 이 산에 묻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후 사람들은 이 산을 두고 <식기산>이라고 불렀다 한다.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의 군사적 요충지였던 이 산은 “백제가 성을 쌓고 군량을 많이 비축해 두어 신라의 침공에 대비하던 요새 지역이었다.”는 설에 미루어 군량미를 쌓아두는 산이라는 의미의 “식장산(食藏山)"이라고 이름 지었다는 이야기다. 지금은 효자효부의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식기산>이라는 이름을 뒤로하고 <식장산>이 정식 산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식 장루 해돋이 전망대 앞에서 바라다본 대청호의 모습

 

 

더 가까이에서 바라다본 대전시내의 모습이다. 오늘 보스턴님과 함께 한 1일 3 산, 비록 힘들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200대 명산 탐방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