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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무척산 해돋이 산행

불~나비 2021. 6. 30. 12:45

오늘(2021년 6월 27일-일) 우리가 김해 무척산 입구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3시 50분이다. 우리는 밤새 서울에서 달려왔기 때문에 차 안에서 잠시 눈을 붙이기로 한다.  약 1시간을 자고 난 후 산행 준비를 한다. 들머리 백운암 입구에서 산행 출발을 한 시간은 4시 정각이다. 

 

 

백운암으로 올라가는 입구 도로는 바리케이드로 막혀 있었다. 

 

백운암 암자까지 0.9km이다. 우리는 라이트를 비추며 구불구불한 포장도로를 올라간다. 오르는 길 경사도가 급경사이다. 장딴지가 땅긴다. 겨울철 빙판길에는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척산 백운암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 우리는 무척산 안내표지를 따라 좌측으로 올라간다. 이제 포근한 산행길이 나온다.

 

푹신푹신한 산길을 따라 오르다보니 어느덧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상 부근에 설치된 안내표지이다. 이곳에서 조금 더 올라가니 정상이 보인다.

 

 

우리는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석 아래에서 어느 1분이 아침 운동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사람을 만나 깜짝 놀랐다. 이 동네 사시는 분인듯하다. 

 

우리는 보스턴님이 준비한 카메라로 셔터를 눌러 단체 사진을 찍었다.

 

무척산 정상 전망대가 정상석 바로 앞에 설치되어 있었다.

 

이제 막 해가 떠 오른다. 우리는 무척산 정상에서 아침 해를 보았다.

 

언제나 사진 찍을때, 보스턴님의 상징 폼, 엄지 척이다. 

 

백운암 입구에 다시 도착했다. 

 

우리는 백운암에서 주차장까지 0.9km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왔다. 내려올 때도 급경사길이라 갈지자로 조심조심 내려왔다. 이제 다음 산행지를 향하여 또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