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여행스케치

파주 임진각 여행

불~나비 2020. 7. 5. 13:52

오늘(2020년 6월 29일-월)은 다니던 회사에 사직원을 내고, 오랜만에 시간이 되는 친구들과 함께 홀가분한 마음으로 파주 임진각 관광길에 올랐다. 그동안 실향민들의 애환을 담아 TV에 자주 방영되어 알고는 있었으나,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파주를 찾아 그 현장을 다녀왔다. 임진각은 매년 망배단에서 실향민들이 설날과 추석 때 모여 합동으로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2~3월 중에는 '임진강 민속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이 외에도 매년 '파주 장단콩 축제' 등이 개최되었으며, 한시적으로 '2006 세계평화축전', 'MBC 가요대제전' 등의 행사도 개최되었다. 매년 이곳에서 타종행사가 열린다. 

 

 

 

 

 

 

 

 

 

 

 

 

 

 

 

 

 

 

 

 

 

 

 

 

 

 

 

 

 

 

 

 

 

 

 

 

 

 

 

 

 

 

 

 

 

 

 

 

 

 

 

 

 

 

 

 

 

 

 

 

 

 

 

 

 

 

 

 

 

 

 

 

 

 

 

 

 

 

 

 

 

 

 

 

 

 

 

 

 

 

 

 

자유의 다리는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임진각 광장 앞 망배단 뒤편에 놓인 다리로 문산 시가지 북쪽 2km 부근에 있는데 임진강의 남과 북을 잇는 유일한 통로였다. 원래 경의선 철교는 상ㆍ하행 2개의 교량이 있었으나 폭격으로 파괴되어 교각만 남아있던 것을 후에 전쟁 포로들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서쪽 교각 위에 철교를 복구했고 그 남쪽 끝에 임시 교량을 가설했다. 예전에는 노상리 쪽 자연 마을의 이름을 따서 독개다리라고 불렸으나 1953년에 공산군의 포로였던 12,773명의 국군과 유엔군이 자유를 찾아 귀환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명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