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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여행 1박2일(워싱턴기념탑 오벨리스크)

불~나비 2019. 11. 7. 11:37

 

우리 여행자 일행은 자연사박물관을 나와 백악관으로 향한다. 5년 전에도 워싱턴 여행을 온 적이 있는데, 그날은 백악관에 행사가 있어서 들어갈 수 없다고 해서 못 보고 간 적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꼭 보고 갈 것이라 다짐하고 왔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입구가 전부 close라고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오늘도 백악관을 구경할 운은 없었다. 멀리서 곧 다가 올 크리스마스를 밝혀줄 크리스마스 츄리 나무만 볼 수 있었다. 우리 일행은 백악관 관람은 바로 포기하고 근처에 있는 워싱턴 기념탑으로 갔다. 워싱턴 기념탑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을 기념하기 위 허여 워싱턴 D.C에 세운 오벨리스크이며 높이는 169.3m이며 153m 지점에는 전망대가 있다. 이 건축물은 워싱턴 D.C의 상징물이기 때문에 워싱턴 D.C 에서는 이보다 높은 건축물은 지을 수 없게 규제하고 있다고 한다. 워싱턴 기념탑은 남북전쟁 이전에 석조로 건축되었다고 한다. 남북전쟁이 발발하자 일단 공사는 중단되었고 남북전쟁이 끝난 후에 다시 공사를 시작하여 완공했다고 한다. 그래서 외부에서 보면은 석조의 색갈이 달라 보인다. 또한 워싱턴 기념탑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석조 건축물이며,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면 70초 이내에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입구에는 보안요원들이 출입자를 통제하고 있었다.

 

워싱턴 기념탑 오벨리스크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