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8년 9월 24일-월)은 추석이다. 오랜만에 와이프와 함께 집 근처에 있는 나리공원에 갔다. 나리공원 주차장에는 추석인데도 가족과 함께 천일홍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로 붐비었다. 나리공원은 입장권을 발부했는데, 일반인은 1인당 2천 원, 양주시민은 50% 할인된 1인당 1천 원을 받았다. 처음으로 시골에 산다고 혜택을 본 듯한 기분이다.
나리공원 천만 송이 천일홍 축제장 동영상
양주시 나리공원 조성도이다. 천일홍을 식재해 놓은 곳이 대부분이다. 천일홍은 오드리 핑크, 오드리 화이트, 오드리 바이 컬 로즈 등 색갈이 다양하다.
댑싸리는 한해살이풀로, 댑싸리라고도 한다. 줄기는 단단하고 곧게 자라며, 잔가지를 많이 친다. 작고 좁은 잎은 가지 끝에 어긋나기로 많이 달리며, 늦여름 잎겨드랑이에 연초록 꽃이 몇 개씩 모여 핀다. 가을에 베거나 뽑아 말린 뒤 비를 만들어 쓴다.
장미정원도 조성되어 있다.
장미가 아주 빨갛다.
나리공원은 축제기간이 끝났는데도 구경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천일홍의 일종인 오드리 핑크이다.
오드리 핑크 꽃이 아름답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구경거리도 많고 즐거운 시간이다.
온 대지가 분홍빛으로 빨갛다.
꽃이 100일 정도 피므로 백일홍이라 한다. 높이는 60~90cm까지 자라고 줄기는 곧추 서기 한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입 자루가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여 털이 나서 거칠다. 두상화로 줄기 끝에 달려 피는 꽃의 색은 여러 가지이며 6~10월에 걸쳐 계속 핀다. 꽃의 색이 다양하고 피는 기간이 길어서 관상용 원예식물로 적합하다.
일명 분홍바늘꽃이라고도 한다. 꽃말은 섹시한 여인이다. 잎몸은 길이 5∼9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붉은빛이 돈다. 잎 가장자리에 약간의 톱니가 있다. 원추 화서로 달리는 꽃은 지름이 1.5∼3cm 정도의 나비 모양이며 색깔은 흰색 내지 연분홍색이다. 꽃잎은 4개이며 위의 2개는 작고 아래의 2개는 크다.
어디선가 구릿 내가 난다 했더니, 말을 태워 주는 곳도 있었다.
놈 퍼플도 천일홍의 일종이다.
천일홍 하얀 꽃, 오드리 화이트이다.
천일홍 오드리 바이 컬 로즈이다.
놈 퍼플도 보인다.
핑크 뮬리도 보인다.
코스모스길을 걸어 본다.
칸나는 키가 80~200cm쯤 자라며, 땅 속에 둥근 알뿌리가 있다. 잎은 크고 길둥근 모양이며, 파초의 잎과 비슷하게 생겼다. 꽃은 초여름부터 늦은 가을까지 계속해서 피며, 꽃 색깔은 흰색 · 노란색 · 붉은색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 집 애완견 토미도 소풍 나왔다.
행사장 입구에 있는 분수대이다.
입구 행사장 부스에서는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 집 옆지기와 애완견 토미도 나리공원 천일홍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간다. 오늘 추석도 이렇게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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