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서유럽3국10일(8일차),프랑스 파리 베르사유궁전과 세느강야경(유람선) 관광

불~나비 2018. 5. 13. 19:34

오늘(서유럽여행8일차)은 오후 일정으로 베르사유 궁전 관광에 나선다. 베르사유 궁전은 여러 겹으로 줄을 서서 기다린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유럽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은 하나의 명소를 가기 위해서는 여러 시간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것은 물론, 입장하기 위해서는 여러 시간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17세기 파리 남서쪽 외곽에 지어진 베르사유 궁전은, 이러한 프랑스 문화의 정수가 담긴 곳이다. 유럽에서 가장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물로 손꼽히며, 197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6세기경 프랑스에서는 유럽의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절대왕정 시대가 열린다. 자신을 '태양왕'이라고 칭한 루이 14세는 프랑스 절대왕정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짐은 곧 국가다"라는 말을 남긴 그는 유럽에서 가장 긴 기간(72년) 재위하며, 상공업을 장려하고 강력한 군대를 키워 프랑스를 유럽 최강의 국가로 이끌었다고 한다. 베르사유궁전 관람을 마치고 우리 일행은 곧바로 파리 에펠탑 근처로 왔다.  에펠탑이 가장 잘 보이는 분수대 위 광장에서 사진 촬영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잠시 후 식사를 마치고 센 강 유람선 탐방에 나선다. 우리가 유람선을 탄 시간은 저녁 9시이다. 유람선을 타고 센 강을 한 바퀴 돌아 에펠탑 근처로 왔다. 불 밝혀진 에펠탑을 선상에서 가까이 바라보니 더욱더 아름다웠다. 에펠탑을 뒤로하고 돌아 설 무렵 에펠탑에 켜진 불빛이 갑자기 반짝거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른다. 잊지 못할 센 강에서의 추억을 마치고 숙소로 귀가했다. 이제 유럽 여행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어간다. 오늘도 피로에 지쳐 곧바로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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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강 야경(동영상 3)

 

에펠탑과 센 강(동영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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