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터키여행

터키여행 동영상 모음집(1)

불~나비 2017. 9. 7. 12:37

오늘(2017년 7월 15일-토)은 터키 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새벽부터 쏟아지는 장대비를 맞으며 수락 공항터미널로 향한다. 수락 공항터미널에는 새벽시간인데도 인천공항으로 가려는 사람들로 줄지어 있었다.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06시이다. 우리 일행 8명은 07시가 되어서야 모두 도착했다. 인천공항 3층 M카운터에서 KRT여행사 직원한테 여행 티켓을 교부받은 후 절차를 거쳐 인천공항을 출발하였다.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 항공기는 12시간을 날아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하였다. 이스탄불 공항에는 우리를 9일 동안 안내할 KRT여행사 가이드가 나와 있었다. 우리나라와 터키는 시차가 6시간이었다. 터키가 6시간이 늦었다.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하여 핸드폰을 켜니 우리나라와 터키 시간이 바로 보였다. 우리는 곧바로 버스를 타고 식당으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마치고 이스탄불 시내에 있는 라마다호텔로 이동하였다. 7박 9일 동안  우리가 여행할 코스는 2일 차 이스탄불 성소피아 사원을 관광한 후 이스탄불 공항에서 비행기로 카이세르&네브쉐히르 공항으로 이동한 후 버스를 이용하여 카파도키아에서 관광 후 안탈리아~파묵칼레~쉬린제~에패소~트로이를 거쳐 이스탄불로 돌아오는 장거리 여행코스이다. 주로 버스를 오랜 시간 타고 이동해야 하는 힘든 여행 일정이다. 오늘 같이 움직이는 패키지여행 인원은 모두 25명으로 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 한 후 바로 숙면에 들어갔다.  

  

 

 

오늘은 터키여행 2일 차이다. 이스탄불 라마다호텔에서 숙면을 취한 후 아침에 일어나 호텔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후 이스탄불 톱카프 궁전으로 간다. 톱카프 궁전은 보스포루스 해협, 골든 혼, 마르마라 해가 만나는 곳에 있는 궁전으로, 1467년 메흐메트 2세 때 완공되었다. 오스만 제국 때에는 술탄들이 거주하였으며, 19세기 돌마바흐체 궁전으로 술탄이 이주할 때까지 사용되었다. 특히 톱카프 궁전에는 여러 궁정이 있는데, 고고학 박물관이 있는 제1정원은 귈하네 정원 안에 있고, 제2정원은 톱카프 궁전 입장료 내는 곳을 지나면 바로 위치해 있으며, 침엽수와 플라타너스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그리고 제3정원에는 시청 각관과 도서관 등 각종 전시관이 있다. 톱카프 궁전을 나와 블루모스크로 향한다. 블루모스크는 오스만 제국의 제 14대 술탄 아흐메드 1세에 의해 1616년에 완공된 사원이다. 6개의 미나렛(첨탑)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이슬람 사원이며 수백 명의 무슬림들이 이곳에서 하루 다섯 번씩 매일 기도를 한다고 한다. 이곳에 들어갈 때는 여자는 머리를 히잡처럼 스카프로 감싸야하고, 반바지는 가릴 수 있도록 스카프를 빌려 준다.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자그마한 봉투를 하나씩 나누어 준다. 성스러운 곳이기 때문이다. 블루모스크 관광이 끝나고 오후에는 성소피아 사원으로 갔다. 성소피아사원은 7대 불가사의 건축물 중의 하나이며 "신성한 지혜"를 뜻하는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품이라고 한다. 성소피아 성당은 동로마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로 호칭되고 있을 때에 그리스도교의 대성당으로 지어졌고, 터키 지배 때에는 이슬람의 모스크가 되었으며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다. 성 소피아 사원 입장 시에는 수신기를 목에 걸고 들어가서 가이드의 말을 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