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터키 여행 4일 차(2017년 7월 18일-화)이다. 아침 일찍 호텔을 나와 전용버스로 1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하기 위해 건설한 지하도시 데린구유이다. 데린구유는 통로가 좁은 곳은 움츠려야 들어갈 수가 있었고, 그 안 쪽으로 들어가면 널찍한 곳도 있었다.
지하도시 데린구유를 출발하여 6시간을 전용버스로 달려 도착한 곳은 안탈리아이다. 우리는 버스에서 내려 안탈리아 시내 관광에 나선다. 안탈리아는 터키 최고의 휴양지이다. 과거의 신비로움을 불러일으키는 안탈리아 지방은 터키에서도 경치 좋기가 유명한 곳으로, 고고학적이고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바다, 태양, 역사, 자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해안인, 터키 남부에 위치한 이도시는 터키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으로 자연미가 물씬 풍기는 도시이다. 시내 관광을 마치고 우리는 숙소로 돌아와 여장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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