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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관음사~연주대~과천향교 방향 코스 산행

불~나비 2017. 5. 8. 12:33

1. 산행 일자 : 2017년 5월 7일(일)

2. 산행시간 : 6시간 30분(09시 50분~16시 20분)

3. 산행코스 : 관음사~하마바위~마당바위~갈림길~관악사 절터~연주암~정상~연주암~계곡길~과천향교(약 8.3km)

4. 산행 인원 : 7명(음악과 산사랑 회원)

 

오늘은 사당역에서 우리 산악회원님들과 함께 관악산에 간다. 관악산은 바위산이다. 또한 여러 코스가 있어 코스별로 나름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오늘은 가장 완만하고 긴 코스로 산행을 하기로 한다. 그곳은관음사~하마바위~정상~연주암~계곡길~과천향교로 하산하는 코스로 약 8.3km 거리이다.

 

 

09시 50분. 사당역 4번 출구에서 직진하여 걷다가 우측 주택가 방향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관음사 입구가 나온다.

 

 

 

 

관음사 입구 다리를 건너면 우측으로 바로 만나게 되는 계단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후덥지근한 날씨다. 우리는 잠시 쉬어간다. 

 

 

 

 

관음사 근처 널찍한 공지가 나온다. 간단한 운동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연주대로 가는 등산객은 위험하니 우회하여 산행하라는 안내문이다. 그래도 우리는 직진하여 바위를 타고 올라간다. 

 

 

 

 

바위를 타고 오르니 어느덧 태극기 봉우리가 보인다.

 

 

 

 

우리는 태극기가 설치된 봉우리에서 단체사진 인증숏 한다.

 

 

 

 

태극기가 설치된 봉우리에서 철계단을 따라 오른다.

 

 

 

 

철계단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사당동은 손에 잡힐 듯하다.

 

 

 

 

또다시 만나게 되는 커다란 전망대이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우리가 가야 할 다음 봉우리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우리는 잠시 내려오다가, 허큐리스님이 가져온 콩국물을 한 모금 마신다.

 

 

 

 

처음 만나게 되는 거북바위이다. 거북이가 목을 쭉 빼놓고서 혼자서 놀고 있다.

 

 

 

 

또다시 걷다 보면 하마바위가 나온다. 혼잡시 우회로를 이용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등산로 옆에 자리 잡은 하마바위이다. 어쨌든 하마처럼 덩치가 큰 것은 사실이다.

 

 

 

 

산행하다 보면 잘 보이지가 않는데, 수연님이 가르쳐준 남근바위이다. 아주 튼실한 놈이다.

 

 

 

 

등산로를 따라 얼마나 올랐을까?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그 앞에는 산우님들이 여기저기 앉아서 쉬고 있었다. 이 곳이 철계단 바로 옆에 있는 마당바위다.

 

 

 

 

마당바위를 지나 오늘도 우리는 막걸리 한잔씩 하면서 쉬어 간다. 

 

 

 

 

능선 아래쪽에 서울대학교가 보인다.

 

 

 

 

우리는 숲 속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점심시간이다. 민시원 님이 두릅을 고추장에 비벼 준다. 막걸리 안주로 최고이다.

 

 

 

 


또다시 정상을 향하여 출발한다. 점심시간이 너무 길었나 보다.

 

 

 

 

 

또 다시 널찍한 헬기장이 나온다. 관악산은 핼기장이 자주 보였다.

 

 

 

 

헬기장을 지나 저 멀리 기상관측소와 연주대가 보인다.

 

 

 

 

우리는 다소 위험한 연주대 암벽 쪽을 피해 관악 사지 방향으로 내려간다.

 

 

 

 

이제 관악 사지 터가 200m 남았다. 

 

 

 

 

관악사지터 방향으로 계속 걸어간다.

 

 

 

 

이 곳이 관악 사지 터이다. 지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내년에는 이곳에 관악사 사찰이 우뚝 설 것이다.

 

 

 

 

관악사터를 뒤로하고 올라간다.

 

 

 

 


연주암 가는 길이 나온다. 우리는 정상이 있는 연주대 방향으로 올라갔다.

 

 

 

 

바위 한편에 자리 잡은 연주대를 배경으로 인증숏 한다.

 

 

 

 

관악산 정상석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정상에서는 많은 산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제 과천향교 쪽으로 하산한다.

 

 

 

 

연주대에서 바라다본 기상관측소이다.

 

 

 

 

정상 바위 한편에 매달린 연주대 가는 길이다. 소원 성취하는 기도 성지라고 한다.

 

 

 

 

정상을 찍고 또다시 하산한다. 곧바로 연주암에 도착했다.

 

 

 

 

연주암 식당의 모습도 보인다.

 

 

 

 

연주암 마루에 앉아 잠시 쉬어간다.

 

 

 

 

우리는 연주암 식당 옆 계곡길 따라 하산을 한다. 그런데 오늘도 오랜만에 오신 어성초님이 달인 어성초를 가져와 한잔씩 나누어준다.

 

 

 

 

계곡길을 따라 계속 내려오다 보면 약수터가 2개소 보인다. 오늘은 비가 안 와서인지 샘물이 말라 있었다.

 

 

 

 

하산길에 만나게 되는 산장이다. 비가 올 때는 이 곳에서 잠시 쉴 수도 있다.

 

 

 

 

이제 케이블카도 보인다. 바로 옆에 아기자기한 꽃밭도 있다.  우리는 식당 길 따라 하산을 한다.

 

 

 

 

16시 20분. 이 곳이 과천향교이다.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다소 긴 산행이었지만, 여유로운 마음으로 산행을 하다 보니 어느덧 안전하고 즐겁게 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우리 산우님과 함께 한 관악산 산행, 오늘도 추억에 남는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