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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읍산 산수유축제 산행

불~나비 2017. 4. 5. 12:43

 

 

 

 

 오늘(2017년 4월 2일-일)은 추읍산 축제 산행에 갑니다. 양평군에서는 해마다 4월 첫째 주에 추읍산에서 산수유 축제를 합니다. 산수유 축제장은 2개소에서 하는데 주읍리 산수유마을과 내리 산수유마을이 축제장입니다.

 

 

 오늘 우리가 산행한 코스입니다. 원덕역에서 출발하여 신내천을 건너 1코스로 올라갔다가 내리 마을로 하산한 후, 산림욕장 둘레길로 원점 회귀한 산행입니다.

 

 

 

 

 상봉역에서 9시 7분에 출발한 경의중앙선은 원덕역에 10시 9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는 원덕역에서 인원 파악을 합니다. 총 14명이 오늘 산행 참가자입니다. 

 

 

 

 마을길을 지나갑니다. 비닐하우스에는 신선한 야채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신내천 다리를 건너갑니다. 양평하면 물 좋은 도시, 한우 도시, 산수유마을이 대명사인 듯합니다.

 

 

 

 이제 이곳 다리를 건넌 지점에서 직진하면 둘레길로 해서 산수유 축제장에 갈 수 있습니다. 오늘 같이 동행한 산우님 2분이 이 길로 해서 산수유 축제장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남은 12명은 좌측 길로 해서 정상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처음에는 힘든 산행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다음 고개도 계속 오르막입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계속 오르막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쭉 정상을 향하여 올라갑니다.

 

 

 

 이제 추읍산 정상이 170m 남았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자리를 잡고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차가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우리는 서둘러 점심을 먹고 일어섰습니다. 더 이상 추워서 앉아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다본 내리 마을입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저 멀리까지 조망이 좋습니다.

 

 

 

 정상 부근에는 먼저 온 산우님들이 옹기종기 모여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양지바른 곳에 자리를 잡고 여유 있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우리 일행들이 불만이 많습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했으면 좀 더 오랫동안 앉아 있었을 텐데, 추운 데서 벌벌 떨면서 식사를 했다고.

 

 

 

 

 정상석에는 인증숏 하려는 산우님들이 줄지어 서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정상석 부근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원정 산행 때마다 느끼게 되는데 정상석에서 사진 찍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그래서 나는 그다음부터는 정상석 인근에서 인증숏을 하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추읍산은 칠읍산이라고도 한답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7개의 읍이 내려다 보인답니다.

 

 

 

 

우리는 내리 산유 유마 을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하산하는 동안 계속 내리막길입니다. 그야말로 쭉 올라왔다가 쭉 내려갑니다. 그래서 추읍산은 산행하기에 좀 힘이 듭니다.

 

 

 

 


이제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주읍리 축제장으로 가는 길이고, 내려가면 내리 축제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내리 축제장으로 하산합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축제장이 나타납니다.

 

 

 

 축제장에는 산우님들이 붐비었습니다. 마을정보센터 앞 공지가 축제장입니다.

 

 

 

 축제장에서는 숯불에다가 고기를 구워 먹는 곳이 인기 1위입니다. 행사장에는 고기 굽는 연기가 자욱합니다.

 

 

 

 우리는 이 곳에서 먼저 온 산우님 2분을 만나 같이 둘레길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이 쪽 둘레길로 접어들다 보니 산수유가 지천에 피어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하산하면 이 쪽 길과 만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산우님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갑자기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추읍산 산림욕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 길만 오르면 이제 오르막은 끝이랍니다.

 

 

 

추읍산 산림욕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하산하는 길에 보이는 추읍산 정상입니다.

 

 

 

 이제 하산하는 둘레길에 전원주택도 보이고, 저 아래에는 마을도 보입니다.

 

 

 

 우리가 처음 산행을 시작한 신내천에 도착했습니다.

 

 

 

 신내천을 따라 걷다 보니 어느덧 원덕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산행은 5시간 30분 걸렸습니다. 따스한 봄날 추읍산 정상에 올라 내리 마을 산수유 축제장에 들러 둘레길로 돌아 내려온 산행, 오늘도 추억에 남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