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언덕,태백시내에서 북쪽으로난 35번 국도를 따라 임계방향으로 7km 정도 달리다 보면 오른쪽으로 구와우마을 고원자연식물원이 보인다. 이 곳은 해마다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여기를 조금 지나서 가다보면 피재 고갯마루 정상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곳에 내린빗물은 떨어지는 위치에 따라서 한강, 낙동강, 오십천 등으로 갈라지는 분수령이라 하여 삼수령이라고 한다. 한반도의 동서남쪽을 흐르는 3대강의 원류가 한 곳에 모여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여기서 오른쪾에 간이 휴게소에서 왼쪽으로 보면 매봉산 풍력발전소 단지라는 푯말을 따라 오르다 보면 좁은 배추밭 사잇길로 올라가게 되는데, 주위는 온통 파아란 고랭지 배추밭이다. 이 길을 따라 승용차로 5분만 올라가면 바람의 언덕 정상에 도착한다. 그러나 고랭지 배추 수확기인 7~8월에는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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