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지역 산/사량도.울릉도

동쪽 끝 아름다운 섬 독도를 다녀오다

불~나비 2013. 9. 9. 10:19

오늘은 울릉도 여행 마지막 날이다. 이제 섬 생활에 조금 적응이 되었다. 오늘 일정은 오전에는 독도탐방이고 울릉도에 돌아온 후 14시까지는 자유시간이다. 아침 일찍 식사를 마치고 6시 20분에 도동 소공원에 집결하여 미니버스로 저동항으로 이동하였다.   

 이른 아침시간에 저동항에는 독도에 가는 배에 탑승하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가이드로부터 선표를 수령 후 시스터 3호에 탑승하였다. 독도행 배는 저동항을 아침 7시에 출발한다. 날씨가 조금이라도 나쁘면 접안을 할 수가 없단다. 오늘은 접안을 기대해 본다.

 

 

 90분을 달려 시스터 3호는 독도 접안에 성공했다. 우리에게는 행운이다.

 

 

 이 곳이 동도이다. 물건 이동 케이블이 설치되어 있었고 계단이 있었으나 평지에만 출입이 허용되었다.

 

 

 이 곳이 서도이다. 아침시간이라 동쪽에서 해가 떠 올라 서도 중심으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독도 이사부길 1번지에서 69번지까지 있단다.

 

 

 씨스타 3호 앞에서 서도를 배경으로 인증숏 했다.

 

 

 

 

 

 

 독도를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느라 분주 한 모습이다. 약 30분 정도 시간이 흐른 자 뱃고동이 울린다. 빨리 탑승하라는 신호이다. 독도를 뒤로하고 저동항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30분이다. 왕복 3시간 30분이 걸렸다. 

 

 

 우리는 다시 미니버스로 도동항으로 이동하였다. 도동항 이곳 정이품 식당에서 홍합밥을 시켜 먹었다. 어제저녁에는 따개비밥으로 먹었는데 나오는 방식은 똑같다. 1인당 15,000원씩인데 2인분 이상시 켜야 한단다. 울릉도에 가면은 꼭 먹어 보아야 한다기에 시켜 먹었다. 그런대로 맛은 별미였다.

 

 

 식사를 마치고 도동 소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바라본 하늘의 모습이다. 하얀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 가고 푸르름이 가득한 하늘을 보면서 도동항의 아름다운 모습에 취해 본다.

 

 

 우리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약수공원 탐방에 나섰다. 사찰 위로 케이블카가 움직이고 있었다.

 

 

 이 곳이 케이블카 탑승장이다. 이용요금은 1인당 7,500원이다.

 

 

 우리는 케이블카 탑승장 옆에 있는 독도 전시관에 들르기로 했다.

 

 

 독도 전시관은 이용료가 무료이다.

 

 

 전시관 1층 내부 전경이다.

 

 

 독도 모형도이다. 오전에 독도를 보고 왔으니 쉽게 이해가 간다.

 

 안용복이 독도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는 모형도이다.

 

 

 독도 모형도 앞에서 인증숏 한다.

 

 

 약수공원에 왔으니 약수터에도 들러 봐야지! 맛이 철분이 들어간 듯 좀 이상하다. 한 대접씩 실컷 들이마셨다. 그런데 멀리 한쪽에 시험성적표가 보이길래 자세히 쳐다보니 부적합이란다. 우리는 약수공원에서 내려와 도동 소공원에 또다시 집결하였다. 저동항으로 이동하여 강릉항에 가기 위해서이다. 14시 20분에 저동항을 향하여 미니버스는 출발한다.

 

 

 미니버스 안에서 선표를 수령한 후 15시에 출발하는 강릉행 시스터 3호에 탑승한다.

 

 

 강릉으로 가는 시스터 3호의 내부 전경이다. 이제 적응이 되었는지 갈 때와는 달리 올 때는 심하게 멀미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매점에 근무하는 직원이 말하기를, 바람이 심하게 불 때는 탑승객의 80% 이상이 멀미를 한다고 했다. 또한 멀미약은 물약이 제일 효과가 좋다고 알려주었다.

 

 

 

 17시 50분에 강릉항에 도착하였다. 그날 날씨에 따라 입항시간이 조금씩 달라진단다. 오늘은 2시간 50분이 걸렸다. 강릉항 주차장은 무료이다. 우리는 강릉항에 세 워든 영계 촌놈님 차에 타기 위해 주차장으로 왔다. 2박 3일간의 울릉도 여행 1. 깨끗한 숙박시설  2. 좋은 경치  3. 맛있는 먹거리  4. 독도 접안 성공  5. 친절한 가이드,  이 모든 것이 완벽해서 즐거웠다. 또한 우리 음악과 산사랑 산우님과 함께해서 더욱더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