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여행스케치

목포 근대역사관

불~나비 2025. 7. 29. 12:33

 

오늘(2025년 7월 25일-금)은 2박 3일 남도여행 3일 차이다. 먼저 숙소에서 나와 건어물가게에 들러 쇼핑을 한다. 쇼핑을 마치고 목포근대역사관 탐방에 나선다. 

 

 

목포근대역사관 1관이다. 목포에서 가장 오래된 이 건물은 1898년 10월 목포일본영사관이 목포에 설치됨에 따라 영사관으로 지은 것이다. 일본은 영사관이 건립되기 전까지 조선정부로부터 만호청을 빌려 사용하였고, 유달산 고지대에 가건물을 지어 이관하였으며 다시 현재의 위치인 대의동에 목포일본영사관과 부대시설인 경찰서·우편국 등을 함께 마련하였다. 이후 목포이사청, 목포부청사 등으로 사용되었고, 광복 이후 1947년부터 목포시청, 1974년부터 (구) 목포일본영사관, 1990년 1월부터는 목포문화원으로 사용되다 최근 목포문화원이 이전함에 따라 보수 후 2014년 목포근대역사관 1관으로 개관하였다. 2014년에 개관된 근대역사관 1관은 근대역사의 보물창고라고 불릴 만큼 목포의 시작부터 근대역사까지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전시관으로 2층 규모에 총 7개의 주제로 전시되어 있다.

 

 

관람료는 성인은 2천 원이며 65세 이상은 무료관람이다. 2관까지도 동시에 입장할 수 있다.

 

 

1관 관람을 마치고 1관 바로뒤에 위치한 방공호를 둘러보기로 한다. 방공호는 태평양전쟁시기(1941~1945) 공중폭격에 대비하여 피난장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국인을 강제동원하여 만든 인공 동굴이라고 한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식민지 수탈의 아픔을 기억하는 공간이자 부두 노동운동, 소작쟁의 의병 항일운동 등 민족의 저항역사가 함께 숨 쉬는 곳이다. 또한 해방 이후 항구 도시 목포 사람들의 삶의 중심터전이다고 한다.

 

 

목포근대역사관 2 관건물이다. 목포근대역사관 2관은 과거 동양척식주식회사였다. 1920년 6월에 건립되었으며 일제가 토지관리를 빙자하여 수탈을 자행했던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근대 서양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한국 역사의 자각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일제 침략의 실증적 유적이다. 

 

현재는 목포근대역사관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역사에 관한 유익한 전시와 게임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일제 침략 사진을 비롯하여 독립을 향한 우리 민족의 치열한 구국 운동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사진자료들이 전시되고 있다.

 

 

 

목포근대역사관 2관 관람을 마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목포해상케이블카 승차장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