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속초여행

고성 통일명태축제장을 다녀오다

불~나비 2023. 10. 30. 07:42

오늘(2023년 10월 28일-토)은 고성에서 2023년 10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리는 통일명태축제장에 가기로 한다. 속초 영랑동에서 승용차로 직원과 함께 3명이 출발한다. 승용차는 40분 만에 고성 거진항 축제장에 도착했다. 축제는 3일 차라서 인지 이미 질서를 찾아가고 있었다. 진입로 다리에 일렬로 주차를 하고 행사장으로 간다. 행사장입구에는 코다리를 걸어놓고 있었다. 가격은 천 원에 1마리이다. 우리 일행은 코다리가 싸다면서 지인들에게 선물한다고 택배로 보낸다고 했다. 코다리 코너를 지난다. 이번에는 방어가 1마리에 5천 원이다. 더욱이 소주 한 병은 서비스라고 한다. 우리 일행은 이곳에서 방어를 맛볼 수 있었다. 잠시 후 어르신들로 이루어진 고성 어로요공연을 볼 수 있었다. 고성 어로요는 고성지역에서 다양한 어업 활동을 하면서 부르던 노동요로 2015년 5월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됐다. 고성어로요보존회는 2011년 결성됐고 2016년 11월에 무형문화재 보유단체로 인정받았다고한다.고성 어로요에는 대표적인 ‘명태잡이 소리’ 외에 만선 멸치 고깃배를 맞이하며 풍어의 즐거움을 노래하는 반암리 ‘반바후 후리질 소리’, 공현진 앞바다 바위에서 질 좋은 미역을 따기 위해 바위에 붙은 잡풀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면서 부르던 ‘곰바위 미역 따기 소리’ 등이 있다고 한다. 어로요공연장을 벗어나 하얀 등대에 가보기로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어선체험코너가 있었다. 배를 타고 한 바퀴 돌아오는데 20여분 걸린다고 한다. 우리 일행은 승선정보를 작성하고 작은 배에 탑승한다. 하얀 등대를 벗어나 백섬이 보이는 방향으로 돌진한다. 잠시 후 선장이 나와서 지금 우리가 있는 위치와 저 멀리 지형에 대해서도 설명해 준다. 오늘 작은 배를 타고 한 바퀴 도는 것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어선체험코너를 빠져나와 명태 맨손으로 잡기 코너에 가본다. 모두들 열심히 맨손으로 명태를 잡고 있었다. 1인당 2마리가 기준이라고 한다. 1인당 2마리를 잡으면 빠져나오라고 안내해주고 있었다. 명태 맨손 잡기 코너를 지나 이번에는 품빠공연장으로 가본다. 품빠공연장은 개인별로 유튜브채널을 운영하는 사람들인 것 같았다. 흥을 돋우는 공연장을 빠져나와 이제 집으로 가기로 한다. 집에 도착하니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오늘도 아침부터 고성 통일명태축제장에서 시간을 보낸 보람차고 즐거운 하루였다. 

 

 

 

어선체험

 

저멀리 백도섬 전망대가 보인다.

 

 

축제장 주변의 한가로운 모습

 

 

 

어선체험

 

 

어선체험

 

 

명태잡기 체험

 

 

고성 어로요공연

 

 

 

풍물놀이

 

 

 

품빠공연

 

 

고성 통일명태축제장 입구

 

 

축제의 주인공 코다리 

 

 

축제장 주변의 모습

 

 

고성 한우 정육식당

 

 

코다리가 1마리에 천원

 

 

축제장의 모습

 

 

고성 어로요 공연모습

 

 

어선체험장 가는 길

 

 

어선체험 돚단배

 

 

어선체험장에서 바라본 거진항

 

 

어선 체험에 앞서 인증샷

 

 

한우정육식당

 

 

한우정육

 

 

방어 1마리에 5천원

 

 

방어1마리에 5천원,소주 1병은 서비스

 

 

어선체험장

 

 

어선체험하러 가는 길

 

 

무료 어선체험장

 

 

어선체험장에서 바라본 행사장

 

 

어선 체험

 

 

신나는 어선체험

 

 

빨간 등대를 벗어난다.

 

 

점점 멀어져가는 행사장

 

 

신나는 어선 탑승체험

 

 

맨손으로 명태잡기 게임

 

 

맨손 활어잡기 게임은 절정에 다다르고

 

 

어로요 공연장을 지나

 

 

행사장의 모습

 

 

방파제에서 바라본 행사장

 

 

품빠 공연을 보다가 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