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1년 8월 15일(11:15~19:15)
2. 산행 장소 : 중원산 조계골(계곡 트레킹), 용문산 용문사(은행나무)
3. 산행 인원 : 8명(불나비+1, 뫼가람+1, 가우리+1, 푸른 초원님+1)
4. 산행코스 : 신점리~조계골~하산, 매표소~용문사(은행나무)~하산.
5. 계곡 트레킹 산행후기
연휴 마지막 날 우리는 부부동반 계곡 트레킹을 하기로 약속했다. 회기역에서 09시 30분에 만나 중앙선 전철을 타고 용문역으로 갔다. 용문역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50분, 용문역 1번 출구로 나와 버스정류장에서 신점리 가는 버스에 환승, 약 15분 정도 걸려 종점인 용문사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간단히 배낭 정리를 하고 조계골 입구로 들어섰다.
오늘 우리는 계곡 트레킹을 하기로 했다. 조계골에서 계곡트레킹을 한 후 하산하여, 용문사 은행나무를 관광하는 코스이다.
조계골로 들어서는 들머리는 포장된 도로를 따라 계속 이어졌다.
초입에 들어서자 계곡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돌다리를 밟고 계곡을 건너도록 되어있는데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계곡물이 넘쳐흐른다. 뫼가람 1님, 가우리 1님, 아예 등산화를 벗고서 건너기 시작한다.
계곡을 건너 숲길로 들어섰다.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가 힘차게 들려온다. 조계골 계곡을 지나 용계 계곡을 거쳐 중원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코스이다.
30분 정도 걸어왔나 보다. 조계골 계곡에 도착하여 짐을 풀었다. 그동안 내린 비로 계곡은 물이 콸콸콸 힘차게 흘러내렸다.
뫼가람님, 오랜만에 같이 동행한 마나님 기분 맞추기에 나섰다.
드디어 물속에 빠뜨리는 데 성공했다. 가우리 사진기자님이 파노라마처럼 사진을 잘도 찍었다.
우리 일행은 물속에 다들 퐁당했다. 어차피 소나기가 내려서 옷을 다 젖었기 때문에 차라리 물속에 퐁당 이 더 시원하다.
조금 위로 올라가니 자그마한 폭포가 하나 나타났다. 나는 이곳에서 나의 반쪽하고 같이 물놀이를 했다.
물이 차갑기만 하다. 금세 입술이 퍼레졌다. 계곡에서 흐르는 물살이 빠르기만 하다. 등에 대고 있으면 안마받는 기분이다.
푸른 초원님 오랜만에 물 만났다. 어린아이 마냥 계곡에서 물장구를 치고 있다.
이번에는 뫼가람님이 밖에서 놀고 있는 푸른 초원님 짝꿍을 물속에 빠뜨리고 있다.
뫼가람님이 푸른초원님 짝꿍을 물속에 빠뜨려 놓고서 즐거워한다.
계곡 트레킹을 마치고 하산하였다. 신점리 조계골 입구에는 건강원이 많이 있었다. 옛 기억으로는 뱀 사탕이 유명했건 것으로 생각된다.
매표소에서 입장료 1인당 2,000원을 내고 용문사로 올라갔다. 푸른 초원님 마누라님 어깨에 다정히 손을 얹히고 포즈를 취한다.
뫼가람님도 마누라님과 같이 천년 수령 은행나무 앞에서 다정히 기념사진을 찍었다.
나의 반쪽도 천년수령 은행나무 앞에서 멋있게 포즈를 취해본다.
가우리님도 마누라님 손을 다정히 잡고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1장 찍는다.
다음 산행에는 무조건 계곡에 퐁당 하셔야 합니다. 다음에 함께 할 때는 계곡 트레킹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천년고찰 용문사의 전경입니다. 조용한 곳, 깊은 산속에 위치하고 있는 유명 사찰입니다.
용문사 은행나무 앞에서 오늘 함께한 4 가족 8명이 처음으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용문역에 도착하여 인근 해장국집에서 간단하게 뒤풀이를 했습니다. 오늘 산행에 음식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가우리님 부부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 오랜만에 함께한 용문사 조계골 계곡 트레킹 부부 산행,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사진 봉사하느라 수고하신 가우리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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