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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환종주 산행

불~나비 2022. 6. 7. 08:47

오늘(2022년 6월 5일-일)은 광교산 환종주 산행에 나선다. 아침 일찍 신이문역에서 보스턴님을 만나 광교역(경기대역)에 내린 시간은 7시 40분이 넘었다. 경기대역으로 나오자 *창이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다. 친구 차를 타고 경기대 주차장으로 갔다. 그곳에 주차를 하고 광교산 산행에 나선다. 원래는 광청 종주를 하려고 했는데, 친구들은 광교산 환종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광교산에 가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고 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출발은 정각 8시이다. 

 

오늘 우리가 산행한 코스는 경기대주차장~형제봉~비로봉~시루봉(광교산)~억새밭~통신대~백운산~통신대~통신대핼기장~광교핼기장~상광교버스종점으로 약 11.5km 거리로 5시간 50분 걸렸다. 

 

경기대 주차장을 빠져나와 산행 들머리에 붙어있는 산행거리 안내표지이다. 

 

 

산행 들머리에 도착했다. 지금부터 산행 시작이다.

 

 

아침 8시 출발한다. 이른 시간인데도 일요일이라서인지 많은 산객들이 보였다.

 

 

형제봉에 오르는 길은 이곳 438계단을 거쳐야 한다.

 

 

힘차게 438계단을 오르는 산우님들의 모습이다.

 

 

형제봉 정상에 오르니 북수원의 모습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형제봉에 올랐다. 어느 산 친구의 도움으로 우리 친구들과 함께 단체사진 한 장 찍어본다.

 

이제 형제봉에서 비로봉을 향해 움직여본다. 비로봉으로 가는 길은 계단길이다.

 

 

또다시 나타나는 계단길이다. 이번에는 198계단이다. 

 

 

또다시 나타나는 141계단이다. 용인시에서는 계단마다 친절하게 계단수를 안내하고 있다. 광교산은 수원시, 의왕시, 용인시를 경계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이곳은 비로봉 정자가 있는 곳이다. 

 

 

우리는 정자에 올라가 인증숏 한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창이 친구가 좋아하는 시구이다.

 

 

비로봉에서 벗어나 광교산으로 향한다.

 

 

드디어 오늘 산행의 최고봉 광교산(시루봉)에 도착했다. 

 

 

이곳에서는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단체사진을 찍었다. 그 대신 보스턴님이 아이스크림을 사주었다. 산 정상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은 더 시원하고 더 달고 더 맛있었다.

 

 

광교산 정상에서 보이는 조망이다. 의왕시의 모습이라고 한다.

 

 

통신대 방향으로 걸어간다. 중간에 노루목 대피소가 보였다. 우리 친구들 노루목 대피소에서 사진 찍기 놀이에 열중이다.

 

 

또다시 억새밭 방향으로 걸어간다. 계단길을 따라 쭉 내려간다.

 

 

억새밭에 도착했다. 이곳에서는 억새, 참억새, 무늬 억새가 자란다고 한다.

 

 

통신탑을 지나간다.

 

 

또다시 철조망에 가린 통신탑이 나타난다. 우리는 이곳에서 300m 거리에 있는 백운산에 가보기로 한다. 

 

 

백운산으로 가는 길에 산악 달리기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뛰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데 갑자기 보스턴님이 아는 형님을 만났다. 오랜만이다라고 인사를하니까 지금 자기가 1등인데 2등이 쫓아오고 있다고 설렁설렁 인사하고 사라진다. 나중에 전해들은바에 의하면 그 형님이라는분이 결국 1등을했다고 한다. 보스톤님이 또다시 다른 한 사람을 더 만나서 아는 척을 한다. 보스턴님은 원래는 마라톤 마니아였는데, 최근에 산으로 빠져서 백두대간을 완주한 친구이다. 

 

 

우리도 백운산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청계산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광교산 환종주를 할것인지를 결정해야한다. 그런데 보스톤님이 광교핼기장을 가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광교핼기장이 블랙야크 인증지라고 한다. 그래서 광청종주는 포기하고 광교산환종주를 하기로 했다.

 

 

백운산전망대이다. 이곳 광교산과 백운산은 정상마다 전망대를 설치해 놓은 곳이 많은 것 같았다.

 

 

백운산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다 보이는 조망이다. 확트여서 의왕시 시내가 모두 보였다.

 

백운산전망대에서 바라다 보이는 곳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우리는 다시 통신대 방향으로 걸어간다. 곧바로 통신대 헬기장에 도착했다.

 

 

통신대 헬기장에서 바라다보이는 통신대의 모습이다.

 

 

통신대핼기장에서 하산하다가 만난 안내표지이다. 이곳은 의왕시에서 관리하는 곳이다.

 

 

우리는 통신대 헬기장을 빠져나와 광교 헬기장으로 올라간다.

 

 

광교핼기장으로 가는 길에 만난 계단이다. 광교산은 계단이 아주 잘 정비되어있는 것 같았다. 

 

 

이곳이 보스턴님이 그렇게 노래 부르던 광교 헬기장이다.

 

 

광교 헬기장이 한남정맥 블랙야크 인증 지라고 한다.

 

우리가 오늘 걸은 길이 한남정맥 7구간이다.

 

 

나도 광교헬기장에서 인증숏 한다.

 

 

우리는 또다시 하산을 한다.

 

 

갈림길에서 상광교 마을회관 방향으로 내려간다.

 

 

우리의 오늘 뒤풀이 장소 폭포 농원에 도착했다. 예전에도 한번 왔던 장소라서 낯설지 않다. 우리는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광교산 환종주는 그리 힘들지 않은 무난한 코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