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 18-1코스 완전정복에 나선다. 우선 숙소에서 가까운 봉골레산으로 간다. 추자초등학교 앞에 있는 최영 장군 사당을 지나 해변가로 가면 매년 섣달 그믐날 풍물놀이 패들이 모여 동, 서, 남해 용왕님께 주민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만선을 기원하며 기우제를 지내던 곳을 만난다. 이 곳에서 좀 더 들어가면 봉골레산으로 오르는 길이 나타난다. 봉골레산 정상에 서면 저 멀리 해안까지 모두가 조망된다. 상추자도의 끝, 다무레미로 가는 길은 낚시꾼들이 모여 낚시를 하고 있었다. 다무레미로 갈려면 밀물 때는 물이 철렁철렁해서 건널 수가 없고, 썰물 때 물이 빠지면 건너갈 수가 있을 것 같았다. 우리는 잠시 구경을 하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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