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산림청,블랙야크,월간산)

2박3일5산, 백대 명산산행(제천 감악산)

불~나비 2019. 11. 21. 17:14

 

 

오늘(2019년 11월 19일-화)은 오전에 태화산 산행을 마치고 오후 산행지로 제천 감악산으로 향한다. 제천 감악산 최단코스는 백련사 입구이다. 그러나 백련사로 들어가는 길은 승용차 1대만이 지나갈 수 있는 길이고, 오르막이 계속되는 구간으로 거리는 5km이다. 우리는 백련사를 오르면서 내려오는 차를 2대 만났고, 내려오면서도 오르는 차를 2대 만났다. 평일이라서 지나가는 차가 많지 않았고 또한 마주친 구간이 피해 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백련사에는 신도들을 위한 주차공간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등산안내도가 설치된 곳 좁은 공간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감악산 정상 1.0km라는 안내표지가 보인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자 백련사가 보인다. 백련사는 천년고찰로 역사가 깊은 곳이라고 한다.  백련사 입구에 들어서자 저 멀리 큰 바위 2개가 보인다. 오른쪽 바위가 제천 정상석 위치임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천년고찰에 잠시 머무르다, 감로수가 설치된 옆길로 오르기 시작했다. 돌탑을 쌓아놓은 지역을 지나 갈림길이 나왔다. 정상까지 0.2km 남았음을 알리는 표지가 보인다. 조금 더 올라 우리는 밧줄을 타고 정상석에 올랐다. 정상에 오르자 주변 조망이 좋았다.  이곳은 정상석이 2개소가 있다고 한다. 제천 정상석과 원주 정상석이 있다고 하는데, 원주 정상석은 찾지 못했다. 감악산 산행을 마치고 우리는 내일 산행을 위하여 단양으로 왔다. 단양에 숙소를 정하고 식사를 한 후 구정 시장 주변 관광에 나섰다. 구정 시장 주변에는 먹거리가 많이 있었다. 오늘도 보스턴님과 함께하는 2박 3일 백대 명산 산행, 내일 일정을 위하여 단양에서 하룻밤을 지새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