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산/수락산,불암산

불암산~수락산 종주 산행일기

불~나비 2011. 5. 9. 21:16

 

 

1. 산행 일자 : 2011년 5월 8일

2. 산행대장 : 잎새 대장님   

3. 산행 인원 : 10+1명(허큐리스님은 수락산 철모바위에서 합류) 

   (잎새님, 이슬님, 영계 촌놈님, 빠삐용님, 불나비, 허*찬 님, 어성초님, 산도리님, 얼큰이님, 미풍님) +허큐리스님

4. 산행거리 : 14 Km(원자력병원 후문~학도암 삼거리~불암산 정상~덕릉고개~도솔봉~여성 바위~치마바위  ~하강바위~철모바위~수락산 정상~기차바위~도정봉~동막골~회룡역)

5. 산행시간 : 09시 40분~17시 10분(7시간 30분)

 

  오늘은 강북 5 산(불, 수, 사, 도, 북) 종주의 예행연습이라는 각오로 신발끈을 동여매고 집을 나섰다.

아침 9시  6호선 화랑대역 3번 출구에 모이니 모두 10명, 여군이 섞인 육탄 10 용사라 할까 제법 비장한 결의가 엿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카페에 2 산 종주라 올렸으니 그래도 조금은 긴장도 되었으리라.

불암산 입구까지 약 20분 정도 도로를 걷고, 처음 오신 님들 서로 인사하고 준비운동을 마치고 나니 9시 40분이다.

 

9시 40분   불암산 초입에서 정상까진 그야말로 룰룰랄라 맨발로 다녀도 좋을 만큼 양탄자 길이다.

처음부터 속도를 올리는 잎새 대장님 특유의 리딩으로 온몸이 땀에 젖고 옷 벗는 시간을 이용해 잠깐 주유하고

             

11시 35분  불암산 정상 아래 508m 고지에서 인증숏 한방 찰칵, 불암산 정상에 우뚝 섰다.

12시 11분  불암산 하산을 마무리하고 점심을 도솔봉서 먹기로 하고 걸음을 재촉 수락산 산행을 시작한다.

13시 10분  덕릉고개를 지나 도솔봉에 도착 점심 보따리를 풀었다. 미풍님의 두릅은 봄 향기를 풍기고, 대장님의 볶음김치에 막걸리 한잔을 비우고 영계님의 커피로 점심을 마무리한다.

14시 12분  자리를 털고 산행을 재촉 치마바위와 하강바위를 지나,

15시 05분  철모바위에서 허큐리스 고문님을 만나 수락산 정상에서 또 인증숏 한방 찰칵,중간에 아직도 건재한 코끼리와 인사도 나누고, 기차바위로 내려왔다. 도정봉 태극기 앞에서 모두 모여 인증샷 한 후 

17시 10분   드디어 2 산 종주를 마치고 동막골 계곡에 이르러 발을 담그니 세상 다 얻은 듯, 그 즐거움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17시 40분   회룡역 주변 호프집에서 바비큐와 시원한 호프로 산행의 회포를 풀었다.

               

산행 동안 오르내리막이 많고 암벽이 많아 조금은 힘든 코스였지만, 잎새 대장님의 멋진 리딩으로 안전 산행하게 되어 무엇보다 고맙고, 멀리서 함께 하여주신 얼큰이님 산도리님 미풍님 감사합니다.

요즘 참석률이 좋으신 어성초님, 끝까지 선두에서 완주하여주신 영계님, 열심히 산행하신 이슬님, 빠삐용님, 허*찬 님, 기념사진 열심히 찍어주신 허큐리스 고문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산우님 모두 끝까지 완주해줘서 무엇보다 보람을 느꼈고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우리 산악회도 산행이 근간이 되는 산행을 위주로 하는 산악회임을 명실상부하게  보여준 멋들어진 2 산 종주였습니다. 다음에 있을 사패산/도봉산(2 산) 종주를 약속하며, 다음에 또 만나요.

 

 

불암산 정상 부근은 바위가 일품이다.

 

 

 불암산 정상에 오르기 전에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드디어 불암산 정상(508m) 올랐다.

 

 

불암산 정상을 지나와 바위를 배경으로~~~

 

 

불암산 정상지나 구멍바위가 있어서 기념촬영~~~ 산모 바위라고불러야 할까?

 

 

불암산을 내려오는 길은 숲이 우거져있고 아주 평탄하다. 우리 산악회 회원들만 있어 멋있게 폼 잡아 봤다.

 

 

 

불암산 덕릉고개 내려오다 잠시 휴식하며~~~

 

 

점심 먹기 전 수락산 도솔봉에 올라~~~

 

 

도솔봉 아래에서 점심식사~~~ 미풍님이 가져온 두릅이씁쓰름하니 정말 맛있었다.

 

 

수락산 하강바위 올라가서 기념촬영

 

 

수락산 정상에서 기념촬영~~~ 빠삐용님과 어성초님은 바라보는 방향이 다르다.

 

 

철모바위에서 만난 허큐리스님이 홈통바위로 하강하고 있다.

 

 

덕릉고개에서 수락산 정상 가기 전에 있는 쥐바위모습이다.

 

 

                                수락산 하강바위에서 산도리님, 얼큰이님과 함께

 

 

수락산 철모바위에서 바라본 불암산 전경(뒤편 희미하게 보인다)

 

 

동막골로 내려오다 도정봉에서 빠삐용님과 함께

 

동막골 매표소 부근에서 같이 종주한 산우님과 함께

 

 

동막골 매표소 부근에서 기념촬영 후 회룡역 방향으로 하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