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9년 7월 10일)은 초등학교 한동네에 사는 친구들과 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 만나는 친구는 서울에서 3명이 내려가고, 김제에서 1명이 올라오고, 양산에서 1명이 올라오고, 그리고 서천에 사는 친구가 1명이다. 고향에서 어릴 적 코흘리게로 자라던 친구들을 만난다는 기쁨에 아침 일찍 출발하여 점심때쯤 모두 서천에 도착했다. 숙소인 서천연수원에 체크인한 후, 인근에 있는 갯벌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인근 홍원항에 들러 골뱅이와 갑오징어를 사 가지고 숙소로 돌아왔다. 요리는 서천에 사는 친구가 도맡아 해결했다. 친구가 요리해준 맛있는 음식으로 저녁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각자 바쁜데 시간 내어 참석해준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특히 멀리 양산에서 참석해준 친구에게도 고맙다는 인사 전해주고 싶다. 50여 년 전 추억을 잠시 소환해 본, 뜻있는 시간이었다. 다음에 또 만날 것을 약속하고 1박 2일 고향 친구들과의 서천 여행을 마친다.
초등학교 동창들과의 추억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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