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수 여행 2일차(2019년 5월 5일-일)이다.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신비의 모래섬 사도를 가기 위해 아침 일찍(5시 40분) 버스에 오른다. 우리 일행을 태운 버스는 백야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백야도 선착장에서 매표 후 우리 일행은 사도에 가기 위해 배에 오른다. 어느덧 사도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사도에 도착한 후 민박집 식당에 집결하여 아침 식사를 한다. 아침 식사가 끝난 후 바닷길 산책에 나선다. 사도는 최고봉이 25m이다. 그래도 사도 최고봉에 올라 주변 섬들을 조망해 본다. 가까이 추도와 중도가 보인다. 우리는 공룡화석발자국 화석산지인 다리를 건너 중도로 간다. 중도로 가는 바닷길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바닷길이 열리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주민 말을 듣고,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어 신발을 벗고 건너기로 한다. 중도 에는 거북바위, 얼굴바위 등이 보였다. 바위 위에 돌미역도 많이 따서 말리고 있었다. 여수의 "사도는 바다 한가운데 모래로 쌓은 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여수 앞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섬 중에서 현대판 "모세의 기적" 이 일어나는 곳으로 음력 2월 초 하루 날과 음력 7월 보름날에는 "사도, 추도, 긴도, 나루 섬, 나끝, 시루섬, 진대섬" 등 "사도를 이루는 7개 섬이 "ㄷ" 자의 형상으로 바닷물이 갈라지는 장관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 한다.
여수 여행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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