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9년 4월 27일-토)은 영월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고씨동굴로 간다. 강원도 영월군의 고씨동굴은 총길이가 6.3km에 이르는 긴 석회동굴이다. 그러나 동굴 전체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는 않아 실제 동굴 관람시간은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이 고씨동굴은 원래 노리 곡석 굴이란 이름이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고씨 일가가 이 동굴에 숨어 난을 피했다고 전해지면서 고씨동굴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동굴 속에는 당시 고씨 일가가 불을 피웠던 흔적이나 솥을 걸었던 자리가 있다고 한다. 고씨동굴은 동굴 내부가 넓은 편이며, 다양한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 돌기둥 등을 볼 수 있으며 굴 내부에 호수가 4개, 폭포가 3개 그리고 광장이 6개나 있다. 동굴 내부는 조명 장치와 관람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힘들이지 않고 동굴의 오묘함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영월여행 동영상
고씨동굴 입구 다리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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