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여행스케치

영월여행(장릉 단종 문화제)

불~나비 2019. 4. 29. 16:37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능으로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가 17세에 죽임을 당하여, 그 주검이 동강에 버려졌다. 후환이 두려워 아무도 돌보는 이 없는데 영월호장 엄흥도가 그 시신을 거두어 지금의 장릉에 모셨으며, 이후 숙종 때인 1698년에 이르러 단종이 왕으로 복위되고 왕릉으로 정비하면서 묘호를 단종, 능호를 장릉이라 하였다. 장릉 주위의 소나무는 모두 능을 향하여 절을 하듯 굽어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경이로움을 자아내게 한다. 매년 4월 마지막 주말에 단종문화제가 성대하게 거행된다. 오늘(2019년 4월 27일-토)은 단종 문화제 탐방 첫 번째 코스로 장릉을 찾았다. 장릉에는 단종 문화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단종의 왕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