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지역 산/소백산,

조망이 좋은 단양 도락산 산행

불~나비 2018. 12. 10. 10:34

오늘(2018년 12월 9일-일요일)은 영하 13도, 추운 새벽에 집을 나선다. 6시 50분에 시청 역을 출발한 버스는 신사역과 죽전역을 거친 후 9시 30분에 단양 도락산 입구에 도착했다. 산행 들머리는 상선암 주차장인데 주최 측의 시행착오로 돌고 돌아, 상선암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10분이다. 

   

오늘 우리가 산행한 코스이다. 상선암주차장~제봉~마당바위~정상~도락산삼거리~채운봉~큰 선바위~상선암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산행이다.

 

  

도락산 산행 동영상(따블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도락산 산행 동영상(따블 클릭하면 보실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일행은 6명이다. 상선암 주차장을 뒤로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도락산 표지석도 보인다.

  

 

선암가든을 가로질러 등산로가 시작된다.

  

 

산악회 리본이 진행방향을 알려준다.

  

 

이제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다.

  

 

처음부터 나무계단을 오르더니 바윗길이 나타난다.

  

 

한참을 오르다 보니 멋진 소나무가 보인다.

  

 

철재계단길이 계속 이어지더니 곧바로 바윗길이 다시 시작된다.

  

 

이제 우리의 1차 목적지 제봉도 0.4km 남았다. 상선암 주차장에서 2.3km 올라온 지점이다.

  

 

우측으로 보이는 전망이 멋있다.

  

 

우리 일행은 전망 좋은 바위에서 잠시 쉬어간다.

  

 

오랜 친구 보스턴님과 김*수님과 함께 인증숏 한다.

  

 

도락산 삼거리 표지목이다. 이제 정상도 0.6km 남았다.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 마당바위가 있다.

  

 

마당바위에서 저 멀리 소백산 능선이 보인다.

 

 

정상으로 가는 길 나무다리이다.

 

 

이곳이 도락산 정상이다. 정상석만이 우두커니 서있다. 별 조망은 없다.

 

 

우리 일행은 정상석 너머 널찍한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다. 역시 점심시간은 즐겁다. 오늘은 날씨는 춥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따스한 햇빛을 거울삼아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정상석을 지나간다. 또 한 번 정상석에서 인증숏 한다.

  

 

도락산은 한국의 100대 명산이며 그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산으로 높이는 964m이다. 산행코스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바위구간이 많은 산이다. 오르막 구간의 경사도가 심하고 또한 내리막 구간도 급경사가 심해, 채운 봉방 향으로 하산할 때는 주의해야만 한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다 보이는 소백산이다. 저 멀리 천문대도 보인다.

  

 

하산길에 설치된 철재계단이다. 아래쪽은 직벽 구간이나 국립공원이라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다.

 

 

우리가 올라온 제 봉방 향을 배경으로 한 장 촬영해 본다.

  

 

이러한 철재계단이 한동안 계속 이어진다.

  

 

철재계단 따라 조심조심 내려가다 보니 또다시 오르막이 시작된다.

  

 

우리가 내려온 채운봉 철재계단 등산로이다. 우리는 사부작사부작 산행을 진행한다. 우리보다 더 천천히 내려오는 산우님의 모습도 보인다.

  

 

채운봉 철재계단을 배경으로 한 장 인증숏 한다.

  

 

이제 정상에서 1.3km 내려왔다. 상선암 주차장까지는 2.2km 남았다.

  

 

암봉을 걸어오다 보면 우측에는 우리가 올라간 능선이 보이고 좌측에는 조망이 좋은 황장산이 보인다.

  

 

바윗길이 끝날 때쯤 큰 선바위가 보인다. 바위가 평평한 걸 보니 글자를 새겨도 될 듯하다.

  

 

상선암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15시 30분이다. 우리가 산행한 시간은 5시간 40분 걸렸다. 우리가 탄 버스는 잠시 후 16시에 서울로 출발한다. 오늘도 미지의 도락산 탐방을 좋은 산우님들과 함께 안전하게 마쳤다. 걸을 수 있는 힘이 있을 때까지, 100대 명산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