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 일자 : 2018년 8월 19일(일)
2. 산행 장소 : 화천 번암산(반암산)
3. 산행코스 : 번암산 휴게소~ 번암산~삼각 문바위~덕골 계곡~번암산 휴게소(약 7km)
4. 산행시간 : 4시간 30분
5. 산행 인원 : 5명(나, 매화님, 꽃님, 민*원님, 곰님)
오늘은 화천 광덕고개에 있는 번암산(반암산)에 갑니다. 별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가보지 않은 산이라서 안내산악회를 따라갑니다. 번암산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줄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오늘 우리가 산행한 번암산 지도입니다. 번암산 휴게소에서 출발하여 번암산을 찍고 삼각 문바위를 거쳐 덕골 계곡으로 하산한 후 포장도로를 따라 번암산 휴게소까지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안내산악회 버스는 3호선 신사역을 출발하여 중간에 남양주 별내 휴게소에서 한번 쉬어 갑니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2시간 40분을 달려 선암산 휴게소에 도착하였습니다. 각자 산행 준비를하고 곧바로 출발합니다.
번암산 등산로 안내표지가 보입니다. 정상까지 4.0km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휴게소 뒤편으로 가다 보면 철제 다리가 나오고, 그곳에서 곧바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어찌나 경사가 심한지 하마터면 뒤로 넘어질뻔했습니다. 중간에 잠시 쉬어 갑니다.
등로를 따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커다란 바위입니다. 이 길은 이렇게 바위를 앉고서 건너가기도 합니다.
잠시 후 만나게 되는 밧줄 구간도 조심스럽게 올라갑니다.
정상으로 가기 전에 바람이 불어오는 널찍한 쉼터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곳에서 배낭을 벗어 제치고 잠시 쉬어 갑니다.
쉼터에서 또다시 꺾어져 직진하다 보니 번암산 정상이 보입니다. 그런데 정상석이 손상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래도 번암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숏 합니다.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산이라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지 않아 힘들게 올라왔습니다.
이 바위가 지도상에 있는 삼각 문바위입니다. 번암산 등산코스는 별로 상징적인 바위나 특이한 것이 없습니다. 중간에 내려오다가 우리는 점심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 먹는 자리를 잘 잡아서인지 시원한 바람이 계속 불어와서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등로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다 보니 계곡 물소리가 들립니다. 우리는 계곡에서 족욕을 하면서 잠시 쉬어 갑니다.
족욕을 마치고 포장도로를 따라 번암산 휴게소로 걸어갑니다.
번암산 휴게소에는 우리가 타고 갈 버스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잠시 후 우리는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미개척지 번암산에서 보낸 하루, 그래도 안 와본 산을 탔다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서울,경기도산 > 백운산,도마치봉,국망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천 지장산 빡센 산행 후 계곡에서 물놀이로 더위를 떨쳐버린다 (0) | 2015.08.24 |
---|---|
금주산에서 관모봉을 거쳐 파주골손두부로 하산하다 (0) | 2013.04.01 |
포천 백운산 (0) | 2011.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