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서유럽3국10일(6일차),해안도시 프랑스 니스(프롬나드 데 장글레)해변 및 마세나광장

불~나비 2018. 5. 13. 19:13

 오늘(서유럽관광 6일차)은 오전에 모나코 관광을 마치고 프랑스 니스(프롬나드 데 장글레) 해변에 도착했다. 프롬나드 데 장글레는 ‘영국인의 산책로’라는 뜻으로, 19세기에 영국 귀족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니스를 찾으면서 영국인들에 의해서 개발이 시작되었고, 1931년에는 영국 왕실에서 해안가를 따라 종려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약 3.5km의 해안은 형형색색의 파라솔이 화려하게 수놓고 있고, 해변을 따라 만들어진 거리에는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다. 가이드가 오늘 점심은 자유식이란다. 개인별로 8유로씩 나누어 줄 테니 각자 팀별로 알아서 맛있는 음식을 사 먹으란다. 우리는 우선 해변에서 식당이 많이 있는 쪽으로 갔다. 식당에 가서 말이 통하지 않으니 걸려있는 사진을 보고 음식을 시켰다. 오랜만에 칼질을 해가며 맛있는 식사를 할수 있었다. 식사가 끝나고 니스해변에서 시간을 좀 보내다가 마세나 광장으로 갔다. 광장으로 걷다 보면 안쪽에 큰 동상이 있는 분수가 나온다. 태양의 신인 아폴론이 마차를 끄는 모습이란다. 분수 이름은 태양의 분수이다. 마세나 광장을 걸어 다니다가 출발할 시간이 다되어 또다시 약속 장소로 왔다. 버스를 타고 숙소인 밀라노로 이동한다. 버스로 이동한 시간은 4시간 30분 걸렸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물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