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터키 여행 2일 차이다. 이스탄불 라마다호텔에서 숙면을 취한 후 아침에 일어나 호텔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후 이스탄불 톱카프 궁전으로 간다. 톱카프 궁전은 보스포루스 해협, 골든 혼, 마르마라 해가 만나는 곳에 있는 궁전으로, 1467년 메흐메트 2세 때 완공되었다. 오스만 제국 때에는 술탄들이 거주하였으며, 19세기 돌마바흐체 궁전으로 술탄이 이주할 때까지 사용되었다. 특히 톱카프 궁전에는 여러 궁정이 있는데, 고고학 박물관이 있는 제1정원은 귈하네 정원 안에 있고, 제2정원은 톱카프 궁전 입장료 내는 곳을 지나면 바로 위치해 있으며, 침엽수와 플라타너스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그리고 제3정원에는 시청 각관과 도서관 등 각종 전시관이 있다. 톱카프 궁전을 나와 블루모스크로 향한다. 블루모스크는 오스만 제국의 제 14대 술탄 아흐메드 1세에 의해 1616년에 완공된 사원이다. 6개의 미나렛(첨탑)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이슬람 사원이며 수백 명의 무슬림들이 이곳에서하루 다섯번씩 매일 기도를 한다고 한다. 이곳에 들어갈 때는 여자는 머리를 히잡처럼 스카프로 감싸야하고, 반바지는 가릴 수 있도록 스카프를 빌려 준다.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자그마한 봉투를 하나씩 나누어 준다. 성스러운 곳이기 때문이다. 블루모스크 관광이 끝나고 오후에는 성소피아 사원으로 갔다. 성소피아사원은 7대 불가사의 건축물 중의 하나이며 "신성한 지혜"를 뜻하는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품이라고 한다. 성소피아 성당은 동로마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로 호칭되고 있을 때에 그리스도교의 대성당으로 지어졌고, 터키 지배 때에는 이슬람의 모스크가 되었으며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다. 성 소피아 사원 입장 시에는 수신기를 목에 걸고 들어가서 가이드의 말을 들어야 한다.
라마다호텔에서 바라다본 외부 전경이다.
이스탄불에 있는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이다. 첫날과 마지막 날 숙박한 호텔이다.
호텔 식당에 준비된 아침 식사이다.
다양한 종류의 치즈도 보인다.
우유와 과일 등이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스탄불 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1시간 20분을 날아 카이세르&네브쉐히르 공항에 도착하였다. 공항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세계 자연유산지역으로 지정된 카파도키아로 약 1시간을 달려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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