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산/아차산, 남한산성

아차산~용마산 산행일기

불~나비 2017. 1. 11. 20:37

1. 산행 일자 : 2017년 1월 10일(화)

2. 산행시간 : 2시간 50분(09시 44분~12시 34분)

3. 산행코스 : 광나루역~광장중학교~아차산~용마산~용마산역

4. 산행 인원 : 6명(회사 직원) 

아침 일찍 광나루역에 내려서 아차산 산행에 나선다. 먼저 광장중학교 담장길을 따라 걸어간다.  

 

아차산으로 접어들자 주말농장 텃밭도 보이고 정자도 나타난다.  

 

아차산 호숫가를 지나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다.  

 

아차산성 복원, 정비사업 지구를 지나서 간다. 기록에 의하면 백제가 처음 축조한 산성으로, 이곳에서 토기가 많이 출토된 것 같다. 

 

아차산성 복원지구를 따라 쭉 걸어간다.  

 

아차산의 유래에 대한 설명이다. 점쟁이에게 통속에 쥐 한 마리를 감추어 놓고 몇 마리냐고 물어보니 세 마리라고 해서, 못 맞추었다고 죽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쥐 뱃속에 새끼 두 마리가 더 들어 있어, 사람을 급히 보내 죽이지 말라고 했는데, 이 사람이 죽이지 말라고 손을 들어 표시하는 것을 백정이 빨리 죽이라는 것인 줄 알고 죽여버렸다. 그래서 아차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시민들 체육시설이 있는 곳을 통과하여 올라간다.  

 

이제 바윗길을 따라 올라간다. 이 곳은 전망이 제일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보면 고구려 대장간도 보이고, 한강 너머 강남 아파트도 보인다. 특히 야경이 더 멋진 곳이다.  

 

저 멀리 한강변 체육시설도 보인다. 봄에는 저 다리 아래 유채밭이 유명하기도 하다.  

 

바윗길에서 올라오면 아차산 2보루이다. 이 곳은 미사리와 암사동 등 한강 일대를 내려다보기 좋다고 소개하고 있다.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이라는 류시화 님의 글이다.  

 

가까이는 중랑천도 보이고 맑은 날은 저 멀리 남산도 보인다.

   

아차산 3보루이다. 특히 3보루는 다른 보루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디딜방아와 불씨로 추정되는 것이 발견되어, 아차산 3보루가 아차산 일원 병사들의 식량지원기능을 하였으리라 추측되기도 한단다.  

 

아차산 정상 보루이다.  

 

아차산 정상 보루 표지석이다. 

  

오늘 함께한 직원들과 아차산 정상에서 인증숏 한다.  

 

태양광에너지로 휴대폰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설치해 놓았다.  

 

저 멀리 송파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도 보인다. 

  

우리는 용마산 정상 방향으로 올라갔다.  

 

우리는 이 곳 용마산 정상에서 용마산역으로 내려갈 것이다. 

  

용마봉 정상에 도착했다.  

 

해발 348m 용마봉 정상이다.  

 

 

용마봉에 대한 유래이다. 예로부터 중랑천 지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였다고 한다. 

  

유유히 흘러가는 중랑천이 지척에 보인다.

   

한강변 너머 아파트들도 손에 잡힐 듯하다.  

 

하산길 체육시설이 있는 팔각정에 도착했다. 

  

바윗길 밧줄을 잡고 하산한다.  

 

이제 용마산역에 도착했다. 우리는 인근 민물매운탕집에서 식사를 하고 헤어졌다. 직원들과 함께한 아차산~용마산 산행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