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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추읍산 산행과 산수유축제

불~나비 2016. 4. 28. 14:53

 


 

오늘(2016년 4월 3일-일)은 양평 추읍산 산수유축제에 가는 날이다. 우리 산악회원님들과 중앙선을 타고 원덕역(추읍산)에 도착했다.

 

09시 45분. 원덕역(추읍산)에는 산수유축제에 가려는 산우님들로 붐비었다.

 

 

 

 

원덕역에서 추읍산 방향으로 걸어가는데 주변에 꽃망울이 싹터서 완연한 봄임을 알 수 있다.

 

 

 

 

저 쪽 편 계곡을 건너면 추읍산이다.

 

 

 

 

계곡길을 따라 한참을 더 걸어간다.

 

 

 

 

추읍산으로 가는 다리를 건너간다.

 

 

 

 

추읍산 등산안내도가 보인다.

 

 

 

 

우리는 제1코스로 올라가기로 한다. 잠시 깔딱 고개를 넘어선다.

 

 

 

 

경사진 산길을 따라 올라와서 능선에 도착하여 허큐리스님이 가져온 콩국물로 영양을 보충한다.

 

 

 

 

능선길은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또다시 갈림길이 나타난다.

 

 

 

 

우리는 능선을 따라 정상 방향으로 직진한다.

 

 

 

 

정상에 가는 길목에 산불이 난 흔적이 보인다.

 

 

 

 

또다시 갈림길이 나온다. 우리는 정상에 가기 전에 용문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보스턴님한테 전화가 왔다. 고향이 양평인 보스턴님은 동문 등산대회에 참석했단다. 잠시 후에 만나기로 했다.

 

 

 

 

우리는 용문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다가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정상으로 향한다. 오늘 함께한 산우님 5명이 추읍산 정상석에 우뚝 섰다.

 

 

 

 

정상석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보스턴님을 기다렸다. 잠시후 보스턴님을 만나 하산을 한다.

 

 

 

 

추읍산을 칠읍산이라고도 하는 것 같다. 정상에 서면 7개의 읍이 다 보인다고 해서 칠읍산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우리는 내리 방향으로 하산했다.

 

 

 

 

하산하면서 오늘 나중에 합류한 보스턴님과 함께 진달래 앞에 섰다.

 

 

 

 

이제 포장도로가 나타난다. 우리는 내리 산수유 축제장 방향으로 걸어갔다.

 

 

 

 

축제장 근처에 이르자 산수유가 지천에 피어 있었다.

 

 

 

 

축제장으로 가는 길에 산수유 앞에서 허큐리스님이 인증숏 한다.

 

 

 

 

13시 50분. 이제 우리는 산수유 축제장에 도착했다. 보스턴님 동문들은 미리 자리를 잡고 뒤풀이를 하고 있었다. 우리도 축제장에서 자리를 잡고 분위기에 맞추어 막걸리 한잔씩 했다.

 

 

 

 

산수유 축제장인 내리 마을에는 산수유가 활짝 피어 있었다.

 

 

 

 

 

민시원 님은 버스를 타러 가면서도 멋진 산수유를 보면은 그 자리에서 포즈를 취한다.

 

 

 

 

 

산수유 축제장 내리는 멋진 산수유 마을이다.

 

 

 

 

 

산수유 저 너머로 추읍산이 보인다.

 

 

 

 

양평은 한우도 유명한 모양이다. 산수유축제에 이어 한우축제도 한단다.

 

 

 

 

내리 산수유마을은 100년 이상된 산수유나무 7천여 그루가 군집을 이루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우리는 마을 주변에서 버스를 기다리려고 했는데, 주민한테 물어보니 걸어서 시내로 나가는 것이 더 빠르다고 해서, 1시간 이상 걸어서 나왔다. 모처럼 시골길을 걸으며 추억에 잠겨 본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