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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실베니아 숲속별장에서 휴식을 취한 후 부쉬킬폭포에 다녀오다

불~나비 2014. 10. 2. 16:27

오늘(2014년 9월 18일)은 아틀란틱시티 타지마할 호텔에서 체크인하고 펜실베이니아 별장을 향해 출발합니다. 펜실베이니아로 가기 위해서 우리는 우선 팰팍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고속도로변 좌우측으로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도로이지만 길가에는 어디를 가나 울창한 숲이 항상 있었습니다. 특이한 것이 도로가 다 번호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번호가 가까워지면 어느 정도 다 왔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펜실베이니아 별장으로 가기 전에 팰팍에 있는 한남체인에 와서 우리가 4일 동안 먹을 음식을 준비합니다. 이것저것 한국음식으로 준비를 합니다. 소규모 단위로 포장되어 있어서 필요한 만큼만 사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지번을 클릭하고 출발합니다. 쇼핑몰 우드버리를 지나 한참을 달려 별장 입구에 도착했으나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별장 지역이라 입구마다 통제소를 만들어 출입자를 일일이 체크인하고 있었습니다.

 

  

출입자 통제소 앞에서 1차 확인을 받은 후 들어갔으나 날이 어두워지면서 곰을 만났습니다. 매제는 운전하다가 겁에 질려 다시 내려왔으나, 그쪽에서 다시 한번 방금 만났던 곰과 조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핸들을 돌려 아래쪽으로 내려왔는데, 길을 잃어 한참을 헤맨 후 별장을 찾아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별장은 골프장 옆에 있었으며 생각보다 훨씬 큰 건물이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별장에서의 첫날은 피곤해서인지 금세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그 다음 날 일어나서 출입자 통제구역을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모두 다 정원 속의 그림 같은 집이었습니다. 그 구역 안에는 소방서도 있었고, 경찰관 파출소도 있었습니다. 

 

  

 HEMLOCK FARMS 구역 소방서라고 안내하는 표지도 보입니다.

  

 

집 주변에 골프장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골프장에서 사진 찍기 놀이를 했습니다. 매제는 동생하고 와이프가 나를 올려 받치는 사진을 찍어 주겠답니다.

  

 

이런 모습으로도 사진을 찍어 봅니다.

 

  

우뚝 우뚝 솓은 커다란 나무 밑에서도 포즈를 잡아 봅니다.

 

  

이렇게도 잡아 보고 사진 찍기 놀이는 한참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오후에는 근처에 있는 부쉬 킬 폭포에 가기로 했습니다.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입장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1인당 12달러를 주고 입장을 하였습니다.

 

  

특이하게도 출입구는 매표소를 통과하여 들어갈 수 있습니다.

 

  

폭포로 가는 길은 코스별로 색갈이 다른 표지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목재계단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노약자도 쉽게 트레킹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트레킹 안내표지가 보입니다. 우리는 반쪽만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숲 속 트레킹 코스는 아주 부드러운 길이었습니다. 숲 속을 걷다 보니 노루도 보이고 쾌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우리는 넷이서 숲길을 걸어 내려갔습니다. 가끔 트레킹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조용한 곳입니다.

 

 

 

이제 부쉬 킬 폭포로 가는 내리막길입니다. 조금 올라왔을 뿐인데 내리막길이 시작됩니다.

 

  

내리막길은 나무데크로 잘 조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옆에는 계곡이 시작되는 지점이었습니다.

 

 

계곡에는 가뭄인데도 물이 조금씩 흐르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하트 속에 나를 집어넣어 주겠답니다.

 

 

나도 하트 모양포즈를 잡아 봅니다. 

 

 

 

나무데크를 따라 조금 더 내려오니 부쉬 킬폭포 주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이 부쉬킬 폭포입니다. 우리는 부쉬 킬 폭포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2014년 9월 20일)은  호수에 낚시를 하러 가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여기저기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하여 도착한 곳이 이곳 필라델피아 주변 호수입니다.

  

 

이곳은 낚시하는 곳은 없었으며 보트를 타는 곳이었습니다.

 

 

 

차로 보트를 싣고 와서 취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었습니다. 오늘은 별장으로 일찍 들어와서 마지막 날 숯불고기 파티를 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숙면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갑니다.

 

 

 

오늘(2014년 9월 21일)은 별장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우드버리에 들러 쇼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드버리 주차장에는 쇼핑하러 온 차량으로 만차였습니다. 

 

  

 우드버리 아웃렛에는 모든 물건들이 많이 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쇼핑하다가 힘이 들면 의자에 앉아서 쉬기도 합니다.

  

 

우리 와이프도 이제 슬슬 쇼핑에 들어갑니다.

  

 

나이키 신발이 많이 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선 인증숏부터 한 후에 쇼핑에 들어갑니다.

  

 

MK가방 매장에 우선 들어가 봅니다.

 

  

MK 매장에서 가방을 산 후에 만족해합니다.

 

  

이제 해도 뉘엿뉘엿 저물고 집에 갈 준비를 합니다.

  

 

아을 렛 쇼핑몰 뉴욕 우드버리에서 쇼핑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아틀란틱 시티에서 출발한 4박 5일간의 여행은 많은 추억을 남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