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산/강화마니산

강화 마니산에서 바라본 서해갯벌

불~나비 2012. 1. 29. 22:23

 

 

1. 산행일시 : 2012년 1월 29일(일). 13:00~15:40(2시간 40분)

2. 산행 장소 : 강화 마니산(469.4m)

3. 산행코스 : 주차장~매표소~단군 길~참성단~정상~계단길~매표소~주차장(원점회귀 산행)

4. 산행 인원 : 나 홀로 산행(하산 후 산악회 합류, 17명)

5. 산행거리 : 6.7km(매표소~단군 길=3.7km, 계단길~매표소=3.0km)

 

오늘은 산악회에서 강화 마니산에 가기로 했다. 마니산에 가는 교통편에 대해 내가 아는 바로는 전철을 이용하여 개화역에 가면은 빠를 것 같았는데, 뫼가람님이 의정부에서 공항 가는 버스를 타고 가면 빠르다고 한수 알려준다. 그런데 아뿔사~~의정부역 공항가는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여 기다리니 인천공항 가는 버스가 먼저 도착하고, 조금 더 기다려서야 김포공항 가는 버스를 탑승할 수 있었다. 1시간 이상을 달려서 김포공항에 도착했는데 국제선 승강장에 도착했다. 조금 더 가서 국내선 승강장에 하차하여 강화도에 가는 버스를 기다리니 시간대가 맞지 않아 시내 가는 버스에 탑승하여 시내에서 강화도 가는 버스로 갈아탔다. 강화도 가는 버스는 김포시내를 돌고 돌아 강화도 공영터미널에 도착 하차한 후 화도 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마니산 입구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50분이다. 들머리까지 걸어서 13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산악회에서 출발한 산우님들은 개화역에 만나서 25인승 버스로 정수사에 도착하여 11시부터 산행을 시작했으니 무려 2시간이나 늦었다.

 

 

오늘 우리가 산행할 코스이다. 정수사에서 화도 주차장까지 종주산행이다. 하지만 나는 화도 주차장에서 단군로를 거쳐 참성단을 들른 후 정상에 갔다가 계단길로 하산하였다.

 

 

 

 

 화도주차장 관리사무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산행을 시작한다.

 

 

갈림길이 나와서 나는 단군로를 선택하여 올라갔다. 중간에 혼자 가다가 간식으로 점심을 때우고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올라가는 길에 스피커를 통해 마니산에 대한 안내방송 소리도 들렸다.

 

 

 마니산에 오르는 길은 흙길로 산행하는 데는 별 무리가 없었다. 갯벌도 보이고 전망도 좋았다. 허겁지겁 올라가는데 한쪽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우리 산우님들을 만날 수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 인사를 한 후,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정상은 찍어야겠다는 생각에 하산해서 만나기로 하고 다시 산행을 시작하였다.

 

 

 참성단이 이제 700m 남았다. 조금만 더 가면 정상에 갈 수 있었다.

 

 

 아무리 바빠도 어떤 산우님한테 부탁하여 기념사진 한 장 부탁하였다.

 

 

드디어  참성단 입구이다.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표지가 있었는데 오늘은 운 좋게 개방되어 있었다.

 

 

 참성단에는 먼저 온 산우님들로 북적여 댔다. 옛날 어릴 적 교과서에서 만 보던 모습이라 사진에 담아 보았다.

 

 

 여기까지 왔으니 다른 산우님한테 부탁하여 인증숏도 하고~~

 

 

 참성단 옆에 있는 나무도 촬영해 보고~~

 

 

 바로 건너편 정상에는 산우님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정상석에서 바라다본 참성단이다.

 

 

 정상석에 옆에 세워진 마니산 전경 안내판이다.

 

 

 마니산 정상석에서 인증숏도 하고~~

 

 

 봉으로 된 나무에 글자를 새겨 만든 정상 안내 목이 인상 깊다.

 

 

 

 다시 계단길로 하산한다. 하산하면서 촬영한 화도 시내와 갯벌이다.

 

 

 화도 시내가 한가로워 보인다.

 

 

 서둘러 내려오다가 하산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어떤 산우님한테 부탁하여 기념사진을 한 장 찍었다.

 

 

 매표소가 1.2km 남았다. 우리 산우님들을 만나려면 서둘러야 한다.

 

 

드디어 하산하여 우리 산우님들을 만났다. 다행히 우리 산우님들도 이제 막 내려왔단다.

 

 

마니산의 유래에 대해 안내하는 표지도 보였다.

 

 

 

우리 산우님들과 같이 합류하여 김포 대명포구에서 맛있는 회를 맛볼 수 있었다. 예전에 직원들과 함께 여행차 서너 번 강화도에 왔었는데 그때는 먼 거리인 줄 몰랐는데, 이번에 혼자 갔다 오니 멀긴 먼 거리이다. 고생한 강화도 마니산 산행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