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 일시 : 2011년 10월 23일(일),09:40~16:00(6시간 20분)
2. 산행코스 : 병목안~수암봉(398m)~슬기봉(451.5m)~태을봉(489m)~관모봉(426m)~수리약수터 하산
3. 산행 인원 : 17명(인호성님, 앨리스님, 산산골님, 허큐리스님, 토함산님, 푸코님, 수연님, 청이만세님, 빠삐용님, 영계촌놈님, 빗방울님, 사니조아님, 미풍님, 산도리님, 야생초님, 불나비) * 이용모 총대장님 뒤풀이 참석
4. 산행대장 : 인호성님(총무 : 산도리님)
오늘은 어제 청평 뾰루봉 산행으로 일어나기 힘들었지만 아침 6시에 기상하여 간단히 준비하고 7시에 집을 나섰다. 양주에서는 인천행 전철만 있기 때문에 중간에 내려서 안양 방면으로 가는 전철을 갈아탔다. 9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10분이 초과되었다. 안양역에는 우리 산우님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곧장 택시를 이용하여 병목안으로 갔다.
병목안 슈퍼 앞에는 잠실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미리 도착한 산우님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산행 들머리 병목안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산행 들머리 입구에 세워진 산행 안내도를 보고 인호성 대장님이 오늘 산행할 코스에 대해 설명한다.
오늘 우리가 산행할 코스이다. 병목안~수암봉~슬기봉~태을봉~관모봉~수리약수터로 하산할 예정이다
산행 초입부터 로프가 쳐져있다. 시작부터 수리산의 진면목을 보여주려는 듯 깔딱이다.
조금 올라가서 뒤를 쳐다보니 서울의 명산 관악산이 보인다.
우리는 이곳에서 새로 오신 산우님도 있고 해서 서로 인사를 나누는데 영계 촌놈님 지인께서 영계 천년이란다~~~ㅎㅎㅎ
병목안에서 1,000m 올라왔다. 수암봉까지는 1,825m 남았다.
이제 수암봉이 930m 남았다. 우리는 이곳에서 선두를 놓쳤는데 안내도에 따라 좌측으로 꺾어진 길을 향하여 갔다.
수암봉 가는 길은 산행하기에 아주 좋았다. 쉼터에는 막걸리를 파는 곳이 있었다.
소나무 쉼터란다. 아이스크림 파는 곳도 있었다. 관리공단 측에서 아예 쉼터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수리산은 시민들의 쉼터 공간인듯했다.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자주 눈에 띄었다.
수암봉 올라가기 전에 바위 있는 곳은 주변 조망이 좋았다. 주차장 쪽에 작은 연못도 있는 듯했다.
수암봉(398m)에 도착했다. 우리는 이곳에서 처음 시작한 회원 15명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수암봉 해발 398m이다. 이곳은 산행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수암봉 전망대이다. 주변이 확트여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이다.
수암봉에서 계단을 타고 내려오다 보면 터널이 보인다.
1차 휴식을 취한다. 앨리스 님이 준비한 두부와 허큐리스님이 가져온 막걸리로 한잔씩 하고 슬기봉을 향하여 출발한다. 슬기봉으로 향하는 길은 우측으로 철조망이 쳐져 있었다.
이곳에는 승용차가 올라올 수 있는 곳인가 보다. 우리는 우측 포장된 도로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이곳은 군부대인가 보다. 실제로 슬기봉 정상이란다. 그런데 우측에 임시로 정상을 만들어 놓았다.
슬기봉 정상을 배경으로 푸코 님이 한 장 찍어 주셨다.
태을봉 가는 길에 계단을 설치해 놓았는데 전망대인 듯 의자도 설치되어 있었다.
슬기봉(451.5m) 가짜 정상석이란다. 미풍님이 손들어! 하니까, 산도리님이 손을 번쩍 들고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던 중 야생초님을 만났다. 앨리스 님이 얼싸안고 반가워한다.
점심식사 후에 올라가는 태을봉은 힘들었다. 중간에 올라가다 선두그룹이 후미그룹을 잠시 기다린다.
태을봉을 향하여 힘차게 올라가 본다.
주변 금정역 주변이다. 산본 아파트 신도시라서 인지 아파트 숲이다.
병풍바위로 올라가는 곳은 아기자기하니 재미가 있었다. 위험구간이라 우회도로도 있었다.
병풍바위의 산행은 위험하오니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안내표시가 있었다.
드디어 태을봉(489m)에 도착했다.
수리산의 정상 태을봉이다.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산행인들로 북적였다.
관모봉 올라가는 입구이다. 이제 50m 남았다.
태극기 휘날리는 관모봉(426m) m이다.
관모봉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수리약수터로 하산을 시작한다.
우리 산우님들 무릎 아프다고 난리다. 우리는 하산을 600m 남겨두고 이곳에서 무릎보호대를 차야만 했다. 무릎보호대 동기들~~ㅎㅎㅎ
드디어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약수터의 시계는 정확히 16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산본시장 곱창집에 들러 뒤풀이를 하였다. 철판 곱창에 장수와 처음처럼으로~~
철판곱창 먹음직스럽다. 진짜 맛이 있었다.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군침이 도니~~
드디어 1호선과 4호선이 운행되는 금정역에 도착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 함께 산행 하산 17인의 산우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중간에 합류하여 주신 야생초님, 토함산님 만나서 반가웠고요, 그리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 뒤풀이에 참석하여 주신 이용모 총대장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다음 산행 때 반가운 모습으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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