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이 숨 쉬는 곳, 꼭 한번 와 보고 싶었던 섬 대매물도, 그곳에 드디어 오늘 발길을 옮기는 순간이다. 대매물도 정상인 장군봉과 해안길 따라 이어진 해품길, 해품길에서 바라다 보이는 소매물도 등대섬이 최고라는데, 설렘을 가득 앉고 대매물도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2017년 6월5일-월)은 소매물도 산행을 마치고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12시 30분에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고 10여 분 만에 대매물도 대항에 도착했다. 12시 53분. 대매물도에서 통영에 들어가는 마지막 여객선은 16시에 출항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어 우리는 대항에 내리자마자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산행코스는 대항마을에서 출발하여 장군봉을 거쳐, 쉼터 갈림길에서 전망대로 오른후, 당금 마을 선착장으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대매물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