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월에 내린 폭설, 환상적인 속초 설경

오늘(2025년 3월 18일)은 춘분을 이틀 앞두고 속초에 눈 폭탄이 쏟아졌다. 초등학교 때 시골에 살 때에도 폭설이 쏟아져 등굣길에 선생님들이 길목에 나와서 집으로 다시 돌아가라고 재촉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그 이 후로 오늘 같은 폭설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이곳 설악산은 지난해 봄 산행할 때에도 눈 속에 푹 빠져 산행을 한 적이 있는데, 올해에도 강원도 산간지역에 내린 폭설로 하얗게 물들어 있었다.  엊그제 일요일 저녁에도 많은 눈이 내렸는데, 오늘은 대낮부터 쏟아지는 눈으로 속초시내가 하얀 눈으로 덮여 설경이 아주 환상적이다. 

 

 

속초 등대해변 동영상(1)

 

 

속초 영랑동,동명동 설경 동영상(2)

 

영랑호에서 바라본 설악산 데칼코마니

 

 

영랑동에서 바라본 설악산 설경

 

 

이런 날이면 시내를 걸으면서 설경을 찍고 싶은데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이 차가워 집에서 가까운 뷰를 보면서 영상을 촬영해 본다. 저 멀리는 고성 방향이다. 가까이 우측은 동해바다 장사항이고 좌측은 영랑호수이다. 저 멀리 설악산이 보이는데 오늘은 시야가 탁해서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위에 설악산 사진 3장은 춘분인 3월 20일 촬영해서 올려 보았다.

 

 

동해바다 파도가 거세게 몰려온다. 사진 뒤쪽으로는 고성으로 가는 대로변이 보인다. 우측에는 설악비치리조텔이 우뚝 서있다. 그 아래쪽에는 봉포머구리집이 보인다. 청초호에 청초수물회가 맛집이라면 영랑호에는 봉포머구리집 물회가 맛집이다.

 

 

 

우측으로 속초의료원이 보인다. 속초의료원 뒷편으로는 영랑호이다. 영랑호 좌측 한편에 영랑호리조트도 보인다.  영랑호리조트 뒤편으로 보이는 산이 설악산이다. 

 

 

 

동명동 방향 동해안 파도가 거세게 밀려온다. 바닷가 주변에는 포장마차 먹거리골목이 자리잡고있다. 주변에 맛집은 가자미와 물회로 유명한 사돈집, 그리고 이모집이 있다. 가운데 우뚝 솟은 영랑호등대도 보이고 동현아파트 뒤편으로 속초 아이파크스위트호텔도 보인다. 속초 아이파크스위트호텔은 요즘에 속초에서 인기 있는 숙박시설이다. 

 

 

속초아이파크스위트호텔 우측으로는 속초디오션자이아파트 3개동이 자리 잡고 있다. 속초디오션자이아파트는 속초에서 바닷가 전망이 최고인 최근에 지은 신축아파트이다. 저 멀리 속초해변도 조망된다. 설경이 아름다운 속초, 춘삼월에 내린 폭설을 즐기면서 오늘 하루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