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산/수락산,불암산

서울둘레길 1코스(서울창포원~화랑대역)를 가다

불~나비 2022. 1. 10. 12:22

오늘(2022년 1월 9일-일)은 서울 둘레길 1코스에 가기로 한다. 서울 둘레길은 8개 코스로 나누어져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긴 북한산~도봉산 코스는 하루에 돌기에는 부담이 되고 이틀 정도 나누어서 산행을 해야 한다. 오늘 출발하는 코스는 예전에도 한번 해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화랑대역에서 출발해서 도봉산 청포원까지 왔던 기억이 있다. 옛 기억을 살려 트레킹에 나선다.

오늘 트레킹할 코스는 14.3km 거리이다.

 

청포원에 있는 산행안내지도이다. 수락, 불암산 코스를 걸어 보기로 한다.

 

 

청포원에 있는 서울둘레길 확인용 스탬프 찍는 곳이다.

 

 

수락산에 접어 들었다.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배바위이다. 

 

 

바위의 모양이 배처럼 생겼다하여 배바위라고 한단다.

 

그다음 만나게 되는 고래바위이다.

 

고래바위는 동네아이들이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거인 발자국바위도 보인다.

 

 

옛날 수락산에 살면서 수락산을 보호해 주던 거인이 개발의 영향으로 수락산을 떠났다고 한다.

 

 

수락산 채석장터이다. 

 

 

채석 장터 안내표지판이 보인다.

 

 

도봉산역 청포원에서 6.0km 걸어왔다.

 

 

거인 손자국 바위가 보인다.

 

 

거인 발자국 바위와 연계하여 거인 손자국 바위라고 부른다고 한다.

 

 

수락산 둘레길은 걷기 좋은 포근한 길이다. 이곳은 덕릉고개이다. 봄에는 꽃이 만발하지만 오늘은 겨울이라 앙상한 가지만이 남아있다.

 

 

이제 수락산 구간은 끝나고 불암산 둘레길 구간이 시작된다.

 

 

이제 불암산 둘레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불암산에서 처음 만나는 연인바위이다.

 

 

연인 바위라서 인지 짝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불암산 덕릉고개에서 바라다 보이는 수락 터널의 모습이다.

 

 

불암산 작은 채석장이다. 수락산의 채석장에 비하면 작은 규모이다.

 

 

당고개역 주변 둘레길을 걷다 보면 이렇게 구멍 뚫린 바위들을 볼 수 있다.

 

 

조금 더 가다 보면 팔각정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둘레길 걷는 사람들이 잠시 쉬어가는 곳이다.

 

 

도암 샘 약수터이다. 수질검사 결과 적합이라고 한다. 나도 이곳에서 식수를 한통 받았다.

 

 

약수터에도 얼음이 꽁꽁 얼어있다. 그러나 물줄기는 그대로 나와주니 다행이다.

 

 

불곡산 둘레길 전망대가 보인다. 

 

 

조금 더 걷다 보면 숲 속 도서관이 보인다.

 

 

숲 속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있는 사람을 볼 수 있다.

 

 

불곡산 둘레길과 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이다. 나는 화랑대역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화랑대역에 도착하였다. 도착한 시간은 16시 30분이다. 총거리는 14.3km이고 소요시간은 7시간 15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