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 산/한라산

제주여행 4일차 한라산 탐방

불~나비 2020. 8. 15. 11:46

오늘(2020년 8월 3일)은 제주여행 4일 차이다. 오늘은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숙소를 나선다. 제주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한라산 탐방을 하기 위해서이다. 숙소에서 승용차로 달려 관음사 입구 탐방로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산행 준비를 한다. 아직까지 동이 트지 않아 캄캄한 길을 올라간다. 여름이라서인지 계곡에는 물이 졸졸 흐르고 있었다.  

 

 

오늘 우리가 올라간 관음사코스 산행지도이다. 삼각봉 대피소를 지나 백록담에 오른 후 다시 원점회귀 산행을 할 예정이다.

 

관음사 탐방로 입구에서 2.9km 올라왔다. 탐라계곡이다.

 

삼각봉 대피소 입구이다. 우리는 대피소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삼각봉 대피소에서 바라다 보이는 삼각봉의 모습이다.

 

삼각봉을 지나 쉼터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쉼터에서 바라다 본 우리가 올라온 길이다.

 

고지로 올라갈수록 주목들이 보인다.

 

주목 주변에 걷기 좋은 데크 사이를 걸어간다.

 

 

정상으로 오르면서 보이는 전망. 정상 부근이 가까워지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높은 산의 날씨는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다.

 

비를 맞으며 꾸준히 올라간다. 이제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는 안개가 끼어 한라산 백록담을 보여주질 않았다. 산우님들이 갑자기 백록담으로 뛰어가기에 무슨 일인가 했는데 안개가 걷히어 백록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것도 잠시 또다시 안개가 자욱하였다.

 

한라산 백록담 표지 앞에서도 한 장 인증숏을 한다.

 

정상 표지석 앞에서도 인증숏을 한다.

 

비가 오면서 안개가 끼고 바람이 불어 춥기만 하다. 그래도 우리는 하산을 하면서 옹기종기 앉아 준비해 간 점심을 먹었다.

 

하산 지점 해발 1700m 지점을 지나간다.

 

용진각 현수교를 지나간다. 현수교 주변에는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다.

 

 

이제 하산을 완료했다. 기나긴 산행, 새벽부터 일어나 분주하게 움직여 우리 모두 안전하게 산행을 마쳤다. 보람된 순간이다.

 

산행을 마치고 차를 타고 인근 관음사로 이동한다. 잘 정비된 관음사에 들어가 구경한 후 우리는 숙소로 돌아왔다. 내일은 추자도에 들어가는 날이다. 추자도 여행을 위해 숙소에서 준비를 할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도 거침없이 바쁜 하루였다. 내일이 여행이 또 기대된다.

 

오늘 한라산 산행 동영상이다.